꾸마는 하반기 청소년 여행활동지원으로 전환기 청소년인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산-전주 여행>을 다녀왔다.
최선을 다했고, 수능은 끝났다. 일단 마음 놓고 쉬며 놀아보자는 뜻으로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11월 15일~1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었는데 중학교 3학년 1팀과 고등학교 3학년 2팀이 참여했다.
짧은 모집 기간에도 여행의 목적에 부합하는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고산은 24년에 새롭게 발굴한 여행처로
고산 지역에서 청년활동과 지역활동을 하고 있는 청촌방앗간과 림보책방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언제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 쉼, 지역교류, 청소년 교류, 농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이번 여행에는 불멍, 별밤산책, 바비큐 파티 등 힐링 활동 이외에도
지역 멘토인 통통과 함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편지 리츄얼,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게 했다.
하루나눔을 통해 오늘 하루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함께 변화와 도전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는데
여행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지만 서로 응원하면서 진솔한 생각을 나눴다.
다음은 하루나눔을 통해 기록한 내용이다.
“좋든 싫든 어느방향으로든 내 삶에 변화가 생길텐데 그 변화를 너무 크게 느끼고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내 실패와 좌절을 납득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함에 있어 두려움이 없어진 것 같다.”
“처음 경험하는 일에 좀 더 욕기를 갖고 뛰어들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생각보다 더 괜찮은 사람일지도 모르니 불안보다는 자신감을갖고 앞으로 미래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짧은 2박 3일이지만 <변화화 도전>을 주제로 한 여행의 목적에 맞게 힐링도 하고,
새로운 변화와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서로 응원하는 여행이었다.
부천으로 복귀하기 전에 전주를 들러 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도 하고 맛집 탐방으로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