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학년 박하우입니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평소에 '제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더 빠르게 친해질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여름 캠프에 2박 3일 참여하는 동안 친구들과 더 돈독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강원도 영월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꾸마마을에 참여한 여름캠프는 친구들과 함께 직접 기획하는 과정이 한 달 동안 있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의 자유 탐방을 계획했습니다.
숙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길 레크레이션도 직접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점심과 저녁을 만들어 먹을 메뉴와 준비물을 고민했습니다.
메뉴는 제육볶음, 우동, 주먹밥, 순대, 해물파전, 떡볶이였습니다. 재료를 직접 장보고 옮기는 것이 제일 힘들고 무거웠습니다.
숙소 근처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밤하늘의 별을 보러 천문대에 간 것도 낭만이었습니다.
영월 시내에서 자유탐방을 하며 예쁜 카페도 가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귀여운 것들을 파는 소품매장도 갔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활동 중에 어떤 점이 각자 좋았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고민하며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저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활동 중에는 열정적으로 모든 것을 즐겼습니다. 만족도가 200%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활동이 끝났을 때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 캠프는 3박 4일 동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의 반응은 꽤나 다양했습니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 미니체육대회를 했으면 좋겠다.’, ‘나에 대해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요리를 직접 해보는 경험을 해서 새로웠다’ 등등 다 적지는 못 할 만큼 많이 있습니다. 직접 우리가 기획한 활동에 모두가 열정적으로 모든 활동에 참여해냈습니다.
우리가 정한 목표를 하나씩 해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캠프에서 하고 싶은 것은 각각의 청소년들의 강사가 되어 자기가 잘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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