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는 벌써... 7년즈음 되었네요.- 동네에서 청소년들이 모여있는 장소 (주로 놀이터)에 찾아가 밥을 매개로 아이들을 만나고 동네에서 세대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같은 동네 사는 어른들이 밥을 해주고 아이들이 와서 밥을 먹으며 소통하는 공간을 꿈꿨지요. 그렇게 시작한 청개구리가.. 무엇이든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데 청개구리는 벌써 7년간 지속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곳엔 동네에서 우리 아이 키우는 심정으로 자원봉사를 꾸준하게 이어주고 계신 분들이 있지요.- 청개구리를 지속할 수 있었던 힘들은 이렇게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청개구리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분들의 힘 입니다. 지역에서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사회, 울타리와 안전망이 되어 주고 아이들에게는 위안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올해는 3월 말에 시작해서 5월 3째주 현재까지 총 6회차 진행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고리울어린이놀이터 (고강초옆) 8시반부터 11시까지 진행되구요.

올해도 매회 100여명의 친구들이 청개구리를 찾아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정, 돌봄이 있는 고강본동 청개구리심야식당에 놀러오실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