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1. 사업명 : 자치조직 설명회

2.일 시 : 2015 년 1 월 24 일 2 시 ~4 시

3. 장소 :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3 층 소강당

4. 참여인원 : 약 70 여명 ( 청소년 )

5. 참여자치조직 : 청소년운영위원회 , 아시아평화기획단 , 부천 - 가와사키 청소년 포럼 하나 , 영상동아리 반반무마니 , 부천시연합축제기획단 주티

6. 내용 : 자치조직 소개 및 신입 멤버 모집홍보

꾸마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자치조직들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자치조직이라 함은 동아리의 다른 지칭이기도 합니다. '동아리' 라고 하지 않고 '자치조직'이라고 부러 지칭하는 이유는 '자치'에 좀 더 의미를 부여 하기 위함 입니다. 청소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그 결과에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말하자면 '민주시민'의 역량강화라고 보는 것이죠. 자치조직을 경험한 친구들은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 보다는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결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치조직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자치조직 설명회는 다양한 자치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새롭게 자치조직에 참여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자치조직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꾸마에서는 설명회는 따로 하지 않고 개별 자치조직들이 신입생을 각자 뽑고 발대식만 준비하여 진행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자치조직들이 함께 신입생을 모집하고 다양한 자치조직들이 서로를 인지하여 다양한 활동의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청소년 자치조직의 지원 단계를 생각해보면 순서와 맥락상 필요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순서로 보자면 1. 설명회 2. 발대식 3. 활동 4. 평가 및 계획이 연간 활동으로 엮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올해 첫 시도된 설명회의 성과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우선은 다양한 자치조직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본인이 소속된활동에만 관심이 있어서 꾸마에 있는 다양한 친구들의 활동은 사실상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구조였는데 그런 구조를 만들어내고 서로를 '인식' 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 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예를들어 단순히 댄스를 하고 싶어서 온 친구라도 국제교류라던지 영상동아리 같은 다른 활동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들을 보고 그 활동에 대해 '이해' 한다는 점입니다. 인식의 확장이죠. 자치조직 활동은 다른 자치조직과 연계하고 교류할 때 비로서 자신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외연확장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활동을 연계 할 수 있다는 점은 교류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자치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은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새롭게 자치조직에 관심이 있어서 온 친구들은 많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앞으로는새롭게 관심을 가지는친구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여 자치조직활동을 시작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