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달 기념토론회를 준비하면서 토론준비팀에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서로 공부하고 시연해보는 소그룹스티디 모임이 제안되었다.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하여 부천지역에 원탁토론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소통방법이 존재한다.

청소년시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조직에서 의사소통의 일환인 '회의'는 대부분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 방식도 상명하달이나 돌아가면서 의견을 내놓거나, 난상토론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있는 청소년시설에서도 청소년들과의 다양한 회의 및 워크숍 등에서 기존의 방식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소그룹스터디를 통하여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과 의견수렴 방식을 공부하고 시연하면서 목적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소통기법을 익히고,

이를 필요로 하는 활동에 상부상조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토론문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라고 있다.

소그룹스터디는 부천지역의 개인, 기관 실무자 등 7명이 6월 13일부터 매주 1회 진행하고 있으며 7월말까지 총 9회차로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앞으로의 바램이 있다면 5월 청소년의달 기념토론회와 같이 청소년이, 이해당사자가 직접 모여서 숙의를 통하여 의사결정, 의견개진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혹시, 그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 기관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조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