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 '배움터' 주말체험활동
5월이은 푸르구나 우리들세상 ♪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5월은 정말 가정의달입니다.
그중 5월 청소년의달인거 아셨나요?
청소년의달은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제정한 달이라고 하네요.
꾸마마을'배움터'친구들이 청소년의달에 빠질순없겠죠?
청소년의달 기념으로 "청소년이 살기 좋은 부천(?) 청소년 제안 공모전이 열렸는데요.
TOP반 친구들이 자치회의를 통해 공모전에 응모하기로 했답니다.
청소년들이 살기좋은 부천을 만들기위해 TOP반 친구들은 여러가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Q. 공모전 제안하기 전, TOP반 친구들이 고강동에서 청소년이 살기좋은 점을 꼽는다면?
A. pc방이 많다/ 집들이많다/ 봉사활동을 많이 할수 있다/ 맛집이 많다/산과 공원등 자연을 느낄수있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자세히 알수있다.등등의 의견이 나왔는데요,
그중 "내가 살고있는 동네를 자세히 알수있다."라는 의견이 신선했어요~
왜? 라는 물음에 TOP반 친구들은 실제 경험하고 알아갈수 있기때문에요,
청소년 뿐만아니라 어른, 동생 등 다영한 연령을 만날수있고 지역사회에 대해 알아가면서 동네에 대한 좋아하는 감정이 많이 생겼다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아마도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하며 동네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들이 많아서 이제는 몸에 자연스럽게 배여 이런 생각들이 나오는것 같네요:) 뿌듯뿌듯!
본격적으로 공모전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Q. 부천에 꼭! 있어야할것을 제안해주세요
A. 청소년 기관이 많이 생가면 좋겠다./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많이하자./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할수있는곳 / 다양한 활동이나 경험을 할수 있는곳 등등의견중에
"어른들은 보통 커피숍에가서 수다떨고, 시간을 보내는데 우리들이 카페에가면 가격도 비싸고 많은 시간을 보내기 민망해요~
그래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카페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Q. 부천에 꼭! 없어야할것을 제안해주세요
A. "우리동네에(고강동)도 그렇고 성인PC방, 모텔, 도박장이 많은것같아요."
이렇게 TOP반 친구들이 공모전에 내용제안을 하고, 5월 30일 원미구청에서 진행되는 청소년의달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 5월 청소년행사 영상 상영, 축사, 청소년상 포상, 청소년 및 유공자 포창
2부 토론회) "청소년이 살기 좋은 부천(?)"주제토론, 결과선포, 시상
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회는 약 200명정도 청소년들이 모여 "살기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원하는(희망하는) 문화, 학교, 지역사회, 여가 등의 소주제로 원탁토론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열띤 토론 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기념행사에 참여하기전 저희가 응모했던 제안 내용들을 가지고 기념의달행사에 오신분들이 투표를 했는데요~
Best 내용을 선정해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두근두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저희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박수를 치며!! 짝짝짝
청소년 원탁 토론회를 통해 느끼는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부천에 문제점과 좋은점등을 듣고 나니 부천에 대해 더 잘 알수있었던것 같고, 부천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생각해봐야겠다."
"우리가 직접 원하는 것을 생각하며 정리하고, 의견을 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었고 재미있었다."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의견에 대하여 토론을 하니 정말 모르는 것도 알고 좋았다.", "우리들이 제안한 의견으로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우리가 직접 이야기를 할수있어서 좋았고, 토론을 해서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계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살기좋은 부천(?)이 아닌 청소년들이 살기좋은 부천(!)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