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어디서 놀고 있을까 ?
- 오정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목적사업과 김진희
요즘에는 동네 놀이터 ,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
아이들이 다들 어디갔냐구요 ? 요즘 아이들은 동네에서 노는 것보다 학교에서 많이 놉니다 .
잠깐 잠깐 쉬는 시간이면 카드게임 . 하나빼기 등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
점심시간 50 분의 시간동안 밥 먹고 , 쉬고 , 다음 수업 준비하고 , 남자아이들의 경우 빠르면 7 분 만에 밥을 먹고 운동장에 나섭니다 .
하지만 축구 등 금방 제한된 게임만 합니다 .
우리 부모님들이나 , 우리세대는 다방구 , 오징어 , 고무줄놀이 , 전우의 시체 , 팽이치기 , 딱지치기 , 동대문 열기 등
30 개 넘는 다양한 놀이거리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
초등학생들의 경우 스마트폰 , 수다 , 알고 있는 놀이의 수는 3~4 개정도입니다 .
학교에 가면 친구들도 있고 노는 게 재밌지만 . 청소년들이 놀던 학교가 끝나면 대부분 아이들은 핸드폰을 하는 상황 입니다 .
놀이는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
놀이에서 나는 어떤 역할인지 , 규칙은 뭔지 , 내가 주인공이 되고 친구들과 다양한 감정 및 갈등이 일어나고
그 안에서 놀이를 통해 협동 , 신뢰 등을 쌓을 수 있고 또래 간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
청소년들에게 놀 수 있는 기회와 노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하여
놀이와 함께하고 놀이에 대한 교육을 가지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5월 10일 일요일, 오정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시작.
오정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작되었습니다. ‘ 어울림마당 ’ 은 순우리말로 , 청소년이 활동을 통하여 소통하는 장이라는 뜻으로
5 월부터 10 월까지 한 달에 한번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됩니다. 5월 달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연 , 계절에 따른 체험활등 , 놀이 활동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울림마당에서 청소년들에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였습니다.
성인으로 구성된 놀이 활동가가 놀이를 주제로 규칙을 알려주고 청소년들이 놀이의 주인공이 되어 협동 , 신뢰 등을 쌓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주고 공원에 오는 가족단위의 지역주민들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체험부스(픽셀브로치 만들기) , 홍보부스
대학생 놀이활동가와의 놀이
(단체줄넘기, 얼음땡 뜽)
대학생 놀이활동가와의 놀이
(림보)
대학생 놀이활동가와의 놀이
(땅따먹기)
체험부스(픽셀브로치 만들기
체험부스(픽셀브로치 만들기- 엄마와 함께)
6월달 어울림마당은 메르스때문에 연기되어서 7 월 25일(토)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됩니다.
7월달에도 성인으로 구성된 놀이활동가의 청소년들의 놀이활동, 다양한 거리의 문화체험, 버스킹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