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9일(일) 오후 4시 30분
8개 고등학교와 함께 했던 2017년 1회 <부천 청소년 미디어 연합회>
16년 연합회때 봤던 방송부 친구들이 이제는 2학년이되어
후배들과 함께 연합회에 참여 하는 모습을 보고 무엇인지 모를 뿌뜻함과
풋풋한 1학년 방송부원들을 보면서 "다양한 미디어 활동들을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첫 행사인 만큼 연합회는 어떤 분위기고, 어떤것을 하는지 인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기획을
꾸마 자치조직 <반반무마니> 친구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담당 실무자가 직접 기획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재미있는 기획들을
펼쳐 놓았으며, 생각지도 않은 연합회 행사가 점점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반반무마니 10명의 친구들과 함께 진행한
연합회는 미디어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구성되어있는 방송반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은 아직 친한 듯, 어색한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이를 예상한 듯 이번 1회 연합회는 라포형성을 위한 또는 서로간의 친밀감 조성을 위한
공동체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레크레이션 이후에는 서로간의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방송반이라는 팀을 깨고, 학년별로 모여
2학년은 <진로>라는 키워드로, 1학년은 <방송반의 기대점, 희망점, 고민>을 직접 쓰고,
함께 나누는 시간까지 가졌습니다.
이를 하나로 함쳐, 함께 고민을 듣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즉석에서 해결해보는 시간까지!!
<참가자 모두 연합회라 해서 딱딱하고 무섭고, 재미없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방송반 친구들 만나 봐서 즐거운 시간있고,
나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이었다.> 라는 느낌을 적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제2회 부천 청소년 미디어 연합회는 좀 더 결속력 있고,
미디어 활동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획, 운영, 진행에 힘써준
반반무마니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처음이지만 너무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