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꾸마에서는 동아리활동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하면 보다 욕구 중심으로, 즉각적으로, 의미있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과 실험을 해왔습니다.

동아리가 아닌 자치조직으로

닫친 체계가 아닌 열린 체계로

개별적 지원이 아닌 통합적 지원으로

전문강사를 통하지 않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수 있는 방안으로

여전히 고민하고 시행착오들을 거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12월, 3355를 담당하고 있는 목적사업과 5명의 실무자가 

몇차례에 걸쳐서 토론하고 녹취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대단한 현장중심의 이론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문학적 고찰의 글도 아닙니다.

다만, 지금 여기에서 고민하고 있는 날것 그대로의 것을 공유함으로써

그동안 이야기해왔던 것을 기억하고, 다른 청소년활동가들의 비판/조언/충고/공감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며, 조금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