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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선후배만남의 장(홈커밍데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5
조회수
3,174

꾸마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꾸마마을'은 2006년부터 10년 동안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12일,  그 시간을 함께 추억하기 위해

선후배 만남의 장(홈커밍데이)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재학 중인 중1 ‘쉼표반’부터 졸업생 고3 ‘우정반’까지 총 59명의 친구들이 함께했습니다.

새로 꾸민 꾸마 2층 문화공감이 청소년 친구들로 시끌벅적 했지요.

잘 성장한 선배들, 잘 성장하고 있는 후배들…

지난 2012년, 2013년부터 2015년 까지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실무자(올프, 디디)도 함께 했습니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다른 실무자 분들(인절미, 맑음 등)은 축하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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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에는 2006년부터 진행된 방과후 아카데미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전시되었고,

선배와 후배가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포스트잇에 적어 벽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반가워요!! 환영해요!!”, “꼴리는 대로 살아.” 등 애정이 담긴 한 마디, 한 마디들이 붙여졌지요.

포토존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실무자, 친구들이 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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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재학생 반 대표가 진행했어요.

아, 행사 사전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였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방카에 다시 다닐 것인가?’하는 질문에 26명 중 25명이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재밌었고 얻은 것이 많다고도 답했다고 해요. 이를 재학생들이 PPT로까지 만들어 잘 발표했답니다.

 

그리고는 선후배 간 친목도모를 위해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였고,

졸업생들이 방과후 아카데미에서의 시간을 회고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1시간 정도 각 반들이 열심히 만든 영상들을 공유하고,

지난 10년의 사진을 영상으로 보며 마무리했습니다.

 

행사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어요.
저녁식사 까지의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뒤에도,

졸업생들은 반 끼리 또 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따로 장소를 옮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홈커밍데이에 대해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고,
좀 더 친해지고 이야기나눌 수 있는 시간많았으면 좋겠다고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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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카데미를 현재 하고있는 실무자로서는, 지난 1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정리하며 참 벅찼어요.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했을 선배 실무자 분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청소년과 실무자들이 매일 만나며 함께 울고 웃었을 날들.. 그 일상들..

그리고 그 일상에서 성장하여, 다시 꾸마에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와준 수 많은 청소년들..

그 큰 흐름에 있는 한 명으로서, 잘 녹아들기만 해도 참 잘하는 것이겠다 싶었어요.

다음 선후배만남의 장 때에는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