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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아카데미] 2015'하나되는 우리' 가족캠프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4
조회수
2,788

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 '배움터'  가족캠프
2015 '하나되는 우리'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가족캠프를 다녀왔습니다!

6월로 가족캠프가 예정되어있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연.기.연기..연기...ㅠ


쬐끔~ 가족캠프일정을 미뤄 8월 15일~16일 1박2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가평소재 청심국제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15일 광복절 연휴로 인해.. 차가 무진장~ 밀렸지만, 여행인 만큼 설렘을 안고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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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캠프 첫시작은 가족소개로 진행되었습니다.

가족별 각자 개성에 맞게 꾸며준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_


비록 진짜가족은 못왔지만..ㅠ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끼리 뽀시기와  한 가족을 이뤘네요~

각자 그안에서 엄마, 아빠, 동생 등 역할을 나누며 서로 진짜 가족인듯 보기 좋았습니다.


진짜 가족들의 소개를 한번 엿볼까요??


풍선3개가 둥둥~ 떠다니네요!  말이 통하지 않는 범수네 가족은

각자 개개인의 풍선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지만 그 아래 누군가 3개의 풍선을 한명이 잡고 있는걸 보면

그래도 한가족~이라는 느낌을 주네요.


유진이네 가족도 미니언으로 가족을 그려 표현했는데요, 그중 가족소개 발표하며 어머님께서

"엄마, 아빠, 유진이 그리고 2명의 동생을 미니언으로 표현했는데요,

동생들은 미니언을 눈1개로 표현했어요~

그건 아마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순수하고 때묻지 않아 이렇게 표현한것 같네요 "

라고 말한게 그순간 멈짓하며 아! 쿵!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따로 국밥, 정민이네 가족도 각각의 개성을 표현해 가족들의 띠(동물)로 표현해 멋있었어요!

아버님께서 "내 막내딸이 매번 집에만 들어오면 책만 읽고있는 모습을 봤는데, 이렇게 그림에 소질이 있는 줄 몰랐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민이네 가족의 '가족캠프에서 이루고싶은 목표'는 따로국밥집이

 1박 2일 후에는 비빔밥가족으로 만들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했습니다.


가족소개활동을 하면서 대부분의 가족들은 처음이라 서먹서먹하고

이런 활동을 어떻게 하나.. 고민도 많이 하는 모습들이

가족캠프에 온 가족들 이외에 요즘 가족관계나 현실.. 우리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한 가족이라해도 각자 따로 생활하거나 부모님들, 자녀들사이에 어색한기류가 흐르고..

하지만 어렵고 힘들일 혹은 즐거운 일이 생겼을때

나누고 싶은 사람은 친구도, 이웃도 아닌 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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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가족 오리엔티어링활동과 수상레프팅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을 느끼며 가족간의 화합되고 서로간의 가족愛를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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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과의 시간 청소년들만의 시간 이렇게 따로 나눠, 이야기 혹은 즐거운 놀이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시간에는 캠프가기 전 아이들이 작성한 '최근 관심사나 부모님들에게 듣고싶은말, 듣기싫은 말' 앙케이트발표와

자녀의 자랑, 힘든점을 이야기하고 서로 조언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부모님들께 사랑의 말이나 칭찬을 가장~ 듣고 싶어했고,

공부해라, 게임해라, 외모, 욕 등의 말들을 듣기 싫어했어요.

그중.. 최근 관심사를 '돈','그냥 사는것'이라고 표현한 말들이 가슴아프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부모님들과 서로 아이를 키울때 어려움, 서로의 조언이 너무 감동적인 시간들이었어요.

이후에는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편지를 작성해 잠자기전 머리밑에 살짝쿵! 놓고 잠을 청했다지요 >_<

이번 방과후아카데미 친구들은 다자녀(3명이상)가 많았어요. 5남매인 가족들도 있구요~ 


또한 방과후아카데미를 이끌어가는 실무자들에게도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이 믿고 맡겨주시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 그만큼 더욱 열의를 가지고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러한 마음으로 다시 일생생활에 돌아와

가정에서 혹은 꾸마에서 아이들을 만날때 이 한껏~ 충전된 에너지를 조금씩 써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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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 방학의 막바지에 이렇게 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배움터 친구들과

1박2일간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가족캠프를 다녀왔습니다.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매년 1회씩 꾸준히 가족캠프를 지금까지 8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캠프를 진행하면서 가족들간의 유대감과 서로간의 애정을 확인하며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지는데요,

가족캠프 이후에 부모님들의 변화된 모습들과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눈에 띄게 달라져 가족캠프가 의미있는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가족 서로간의 대화는 많이 나누시나요?

가족들과 여행은 많이 다니시나요?

우리 아이가 또는 우리 부모님이 어떤생각이나 밖에서

무슨 활동을 하며 생활하는지 알고계신가요?


TV속 연예인이나 컴퓨터속 게임들에 빠져 살고있진 않으신지요?


오늘 집에가서 부모님, 자녀들에게 따뜻한 한마디 건네보세요!!

'엄마 밥먹었어?'

'우리 아들, 딸 오늘 하루 어땠어?'


작은 관심이 모이면 변화를 이끌수있습니다.



화이팅 :-)



PS. 가족캠프 영상은 아이들이 만들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가족캠프 중 하이라이트!! 가족미션 영상이 담겨있습니다.

꼭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