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시작한 영화스쿨 43기 단편영화 제작교실이 9월 2일 시사회를 끝으로 일정을 '무사히' 잘 소화했습니다.
영화 만들기에 관심있거나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주말마다 일찍 일어나서 꾸마로 오고, 영화스쿨을 듣고, 시간을 쪼개서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번 43기는 중학생이 중심이 되었지만 중학생이라고 해서 시간이 많은 친구들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다시 확인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도 대견하고, 이런 친구들을 모아서 시나리오 작성 워크숍, 촬영 워크숍, 편집 워크숍을 진행해준 '박홍준' 감독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영화스쿨 43기 수료작은 꾸마 미디어센터 앞에 설치된 TV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으며 추후 청소년 영상제 출품과 공동체 상영을 통해 청소년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은 자신들이 만든 영화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부끄럽다, 고 생각하지만 <쿠크다스>의 이야기는 청소년의 관계맺기와 소외에 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주제거리이기도 합니다.
<영화스쿨 43기 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