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쿨 40 기 ‘ 단편영화 제작교실 ’
작년 10 월부터 < 소녀마부 > 를 만든 독립영화 박홍준 감독과 함께 영화스쿨 40 기 시사회가 1 월 15 일에 진행되었다 .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 편집 , 시사회까지 영화제작의 전 ( 全 ) 과정에 박홍준 감독이 직접 참여해 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작업했다 .
참가한 친구들이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 1 편을 선정하여 모둠을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정해 완성하였다 .
공동체 작업으로 진행되는 영화스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청소년의 시각과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기록하고 소통하는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많이 필요하다 .
상상력 , 문제 해결 능력 , 논리력 , 계획하고 실행하는 능력 , 분석력 , 창의력 , 자신감 , 자부심 , 독창성 , 열정 , 권한 부여 , 팀빌딩 능력 등등 ...
하지만 저 혼자 잘났다고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모둠 안에서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즐겁게 작업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
그리고 만드는 사람이 즐거운 영화는 보는 사람도 즐겁게 마련이다 .
모둠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어떻게 발산하느냐에 따라 영화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번 40기 시사회에는 꾸마 실무자 이외에 실습생, 영상동아리 등이 모여 영화를 보고 난 소감과 주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