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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썰 풀자> 방송국 PD편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5
조회수
3,136

사 업 명 <옥상에서 썰 푼다> 방송국 PD편

일 시 : 6월 11일, 토, 18:30

장 소 꾸마 옥상

참여인원 : 50명

날 씨 : 흐렸다가 비왔다가를 반복...

2016년! <꾸마 옥상에서 썰 풀자>가 진행되었다.
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단 친구들과 실무자 1명
총 4명으로 구성된 기획팀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평가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옥상에서 썰 풀자>의 핵심 화두는 역시나 2가지!

첫번째 화두는 역시 날씨였다.
작년 이맘때쯤 진행했던 형아가 썰 풀자는 비로 인하여 기관 소강당에서 진행되어야만 했다.
사실, 옥상에서 할 줄 알고 기획했었던 모든 것들이 물거품 되어 버려 청소년기획단 친구들이 많이 아쉬워 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비가 오면 안될탠대... 라는 걱정들을 안고 프로그램 기획을 시작했다.
비가 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6년 옥상에서 썰 풀자> 기획회의에 들어갔다.

두번째. 썰의 주제
사실, <형아가 썰 풀자>는 기관에서 활동했었던 또는 연관이 있는,, 혹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청소년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지고 자신의 삶의 이야기나 현재의 고민점을 함께 이야기 하는 자리로 기획이 되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다.
16년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꾸마는 CJ헬로비전과 MOU를 체결하여 미디어 분야의 청소년들에게 좀 더 넓은 플렛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더 많은 활동연계를 할 수 있게되었다.

그 첫번째가 바로 <형아가 썰 풀자>였다!
CJ헬로비전에 근무하고 있는 윤소현 PD를 모시고 진행하게 된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방향, 목적, 목표가 조금 달라져
청소년기획단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에 들어갔다.

"우리가 함께 나눠야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과연 우리는 PD에게 어떤게 궁금할까?"
"우리가 아닌 미디어 관련 청소년들도 궁금할까?", "나와 같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등등
우리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의 청소년들 관점에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정했던 <형아가 썰 풀자> PD편의 주제는
방송국 PD의 현실과 오해 라는 주제였다.

그리고, 관심분야의 청소년들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선착순 50명의 청소년들을 모집했다.
생각보다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많은지 마감은 빨리되었다.

프로그램 기획이 완성 될 때쯤, 우리는 현장에 있는 윤소현 PD님을 직접만나 프로그램 기획을 점검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8일...
우리는 그때까지만해도 주제가 완벽하구나 라고 생각했었던것 같다..
하지만, PD님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기획단은 멘붕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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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PD가 청소년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지점이 PD에 대해 알고 싶은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 뒷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
앞 모습은 알지 못한체 뒤를 파고들고자 한 것!
그래서 우리는 방송국 PD와의 시간 이후 3시간의 걸쳐 주제 회의를 다시 진행했다.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그 3시간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청소년기회간 친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잘 못 생각했던 점, 우리의 애초의 목적들을 다시한번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의 주제가 바꼈다!!!

"PD가 아닌, 사람 윤소현에 대해 알고 싶다" 그녀의 삶이 궁금한거지 우리는 단순한 방송국 PD가 궁금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


6월 11일, 6시 30분!

중간중간 비가 떨어져 많은 걱정들을 하고, 모든 장비들을 소강당으로 셋팅했다가... 다시 옥상으로 셋팅했다가...를 반복!
결국 옥상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준비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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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정한 주제는 나름 성공적이었다.

사람 윤소현이라는 것, 그 사람이 PD로 진로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들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살수 있었던 것 같다.

(일부 청소년들은 필기까지 했다능^^)


이번 준비과정을 통해 청소년기획단은 여러가지를 느꼈다고 한다.

1. 내가 준비한 행사가 이렇게 펼쳐 질 수 있었다는 거!

2.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성취감! 그 짜릿함!

3. 프로그램 종료 후 까지 가시질 않았던 두근거림!


그리고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렇게 말했다.

1. 이러한 자리가 또 마련되었으면 좋겠고, 너무 감사하다.

2.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3. 너무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4.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2016년의 <옥상에서 썰 풀자>는 서로가 만족하며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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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그날 함께 도와준 영상동아리 현기와 OBOG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미디어 관련 분야의 청소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이 앞으로 더 많이 기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