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교 " 우리 팀 할래?" 가 5월 19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영화제작과 연기에 관심있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습니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0명이 제작학교와 배우학교에 나눠서 참여하고 있으며, 4차시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제작학교 친구들은 영화제작을 위한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고, 배우학교 친구들은 오디션을 위한 프로필 촬영까지 잘 마쳤습니다.
그동안 10년이 넘게 꾸마 미디어센터의 미디어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엔 단편영화제작워크숍, 하반기엔 다큐멘터리제작워크숍으로 진행되어온 영화스쿨이 올해부터 다큐멘터리는 DMZ 청소년다큐제작워크숍으로, 단편영화는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선정이 되어서 영화학교 "우리 팀 할래?" 프로그램으로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인디포럼 영화제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인디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립영화 감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작학교는 박홍준 감독과 이건욱 감독이, 배우학교는 박현영 감독이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시험 기간이라 잠시 휴식을 가진 후 7월 7일에 다시 만나 여름방학 동안 모둠별로 진행될 영화제작워크숍을 위한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오디션도 진행하게 됩니다. 20명의 친구들이 3모둠으로 나뉘어서 단편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며 제작된 영화는 9월에 시사회, 10~11월에는 지역 공동체 상영회, 2019년 5월에는 인디포럼 영화제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