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나요? 날이 쌀쌀해 지고 있어서 감기 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하려니 뭐부터 이야기 해야 되나 걱정이 되네요.
음.. 우선 청개구리는 공휴일 빼곤.. 혹은 비가 오는날 빼면 꾸준히 매주 수요일에 공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동네 아이들을 같이 돌보는 마음으로 여전히 <청개구리맘> 봉사단체분들과 <움직이는 자원봉사단> 분들이 꾸준히 자리를 지켜주고 계시구요.
그 안에는 상근활동가 뭉기를 중심으로 아산인턴 스카이, 자원활동가 기타, 햇님, 콩, 너구리, 호빵, 찐빵, 가위, 바위, 보, 보히루, 너부리, 아란, 소진, 놀이, 미샤, 동현, 태민, 효, 진경, 별하가 중심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평균 60~70여명의 아이들이 찾아와 밥을 먹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과 관계맺기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도 마련되어 진행되고 있구요.
현재 진행되는 부스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부스>, 통합예술지원센터 <통예나 만들기부스>, 고강아동청소년네트웍 <카페부스>,
지앤미미용실 원장님의 <청개구리 미용실>이 운영되고 있고 비정기적으로 오정보건소의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문화공감, 청소년상담소등 청개구리에 오는 아이들과 만나는 접점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아이들을 함께 돌본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찾아와 주시는 분들과 다양한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공원에가면 멀리서 부터 반갑게 인사해주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청개구리는 그 자체로 관계가 살아있고 온기가 남아있는 공간입니다.
이제는 너무 많이 되풀이 되어 의미를 다시 새겨야하는 말이지만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청개구리에서 그 의미를 되살리는 노력들을 지속중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로 아이들이 있는 공간에 함께 있어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함께 해 주실꺼죠?
날이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따뜻하게 맞아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