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제7회 24초영화제가 성 황리에 개최되었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 가능한 24초영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했다.
24초영화제가 올해 7주년을 맞이한 만큼 새롭게 시도한 것이 많다.
우선, 영화제 본격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연극으로 풀어내어 분위기를 이끌었고,
그 안에서 관객과 끊임없 는 소통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는 축제라는 것을 강조했다. 연극으로 시작된 개막식의
이야기가 폐막식까지 이어져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 기도 했다.
색다른 진행은 개·폐막식뿐만이 아니었다. 24초영화제 가 매년 해왔던 관객과의 대화를 인터넷 방송 컨셉 등 어 디에서도 불 수 없었던 방식으로 진행하여
관객들의 참여 를 적극적으로 독려했고, 공모작 이외에도 부천지역 청소 년들이 제작한 영화들로 구성되어있는 ‘특별섹션’을 운영 하여 부천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영화제를 만들었다. 인디고을 영화축제, 꼽사리 영화제, 세상을 품 은 아이들, 심원고 120초 영화제, 부천 청소년노동인권 네
트워크 노랑이 ‘특별섹션’에 함께했다.
또한, 7회를 맞아 24초영화제 웹사이트를 도입하여 영 화제 정보를 제공하고, 관객과의 대화와 당일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더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로 만들었다. 현재 24초영화제 웹사이트에서는
1회부터 7회 까지의 흔적과 정보를 제공 중이다.
다음 해에도 꾸준히 운영하여 더 풍성한 웹사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 옥자>를 주제로 ‘옥자를 구해라’ 참여행사를 진행하여 아 프리카돼지열병과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7회 24초영화제에서는 ‘방탈 출’ 등 10개 이상의 참여행사를 진행했으며, 청소년 노동 인권 노랑과 함께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제로 화려하게 막을 내린 24초영화제, 나날이 발전하여 8회에는 더 풍성 한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앙일보 24초영화제 : https://news.joins.com/article/23629737
* 24초영화제 리뷰 : https://blog.naver.com/bucheon-city/22169384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