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동아리 ㅁㅁㅁ>
자 이제 무슨 색을 칠해볼까? 하고 물으면 지윤이는 늘 핑크! 라고 외치죠. 정말 핑크를 칠하고 싶냐고 다시 물으면 뭐, 상관없어요 라고 정정하긴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핑크로 가득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상상됩니다.
색을 고르는건 무척이나 취향의 차이가 커서 조율하기 어려울 거라 예상 되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정했어요. 바다에 녹조가 약간 섞인 것 같은 영롱한 색으로 정해보았습니다. 옥색?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비를 맞아도 좀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하여, 그냥 나무색도 나쁘지 않네~ 하다가 오래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색을 시작했습니다. 한번 바른건데 영롱하네요~ ㅎㅎ
평상은 보통 앉아서 쉬기 위해서 만드는 거라고 생각되지만 예상외로 ㅁㅁㅁ 작업대로 많이 활용 되었어요. 이거 안만들었으면 어쩔뻔~ 하면서...
다음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