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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24초영화제 성황리에 개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8
조회수
3,278

제6회 24초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20일(토)

부천 아트벙커B38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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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매우 맑은, 화창한 날씨, 축제하기에 딱 좋은!



장장 5개월동안 준비해온 제6회 24초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총 250명 관객과 함께 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개막 퍼포먼스와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 소개,

그리고 기획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개막 공연까지!


다양한 관객들과 개막식을 하고 난 뒤,

관객들은 영화제 기획단이 준비한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상영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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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24초영화제는 기존의 1~5회 영화제와는

다른 구성으로 진행했습니다.


180도 다른 공간, 다른 운영 그리고 그 동안 재미없었다는

오명을 떨쳐내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기획을 마무리 했습니다.


300~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하나의 상영관에서

한 없이 진행해는 관객과의 대화 또는 Q&A 시간을

적격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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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직접 관심있고, 이야기 하고 싶은 상영관에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는 영화제를 기획했습니다.

총 4개의 상영관을 마련 해 두고, 그 안에서 섹션별 상영을 운영했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공간 곳곳에 기획하여,

사람들이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하나의 방향성은 각 구역을 맡은 실무자들을 배치한 것 입니다.

요리 동아리를 맡고 운영하는 아산프로티어 유스 인턴 스카이를 비롯하여

3355의 비공연동아리를 담당하는 서히 (서히는 영화제에 처음 참여!!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관장 역할을 하는 뽀시기를 비롯하여, 부장 퍼플, 과장 주드!

현재 평생학습 실습을 하고 있는 납작까지

실무자만 해도 총 7명이 함께한 대규모 영화제 였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영화제에서

담당 실무자는 여러가지를 밝견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부대행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소통하는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에 대해

싫어하거나, 지루해 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해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트벙커B38는 부천시 소각장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으로써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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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공간 안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즐거운 축제를

연다는 것은 매우 기쁘고 행복한 일 이었습니다.


다만, 영화제의 기술적 리허설을 미리 하지 못하여

매끄러운 진행을 하지 못한 점은

이번 6회 영화제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미디어와 영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

영화의 축제 답게!

영화로 더욱 즐겁게

활동하는 장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24초영화제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 감독, 스텝진 그리고 꾸마 여러분들!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 분들께

머리 숙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이번 24초영화제를 총괄하고, 기획했던

우리 24초영화제 기획단 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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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초영화제는 100% 손수 청소년기획단이 만들어가는

영화제입니다.

그럼 실무자는? 결제 해주고, 행정적으로 도움말 줄뿐이죠.


밤샘을 각오하며 만들어 왔던 이번 제6회 24초영화제는

사뭇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작년 5회 영화제의 OBOG(졸업한 기수)들의 합류입니다.

우리 OBOG 군단들이 충동하여 현기의 친구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이번 영화제를 완성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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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행사, 축제라고 하여 즐거운 분위기가 아닌

영화로 이야기하고, 영화로 재미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한

의미를 만드는 작업에 전격 투입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생활을 하며 통학까지 감행해야 했던 친구

고3인데... 입시 준비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치 못했던 친구

성적을 놓칠 수 없었던 친구 등 등


현기 친구들은 영화제 평가회의를 통해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마지막 느낀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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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당일 날 제가 너무 바쁘고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아서 멘탈 놓을 뻔 했을 때도 가끔 옆에서 한 번씩

말 걸어주시고 해서 제가 그 때를 버텼던 것 같아요 영재 오빠만 생각하면 항상 안심되고 의지되요.


사실 오빠한테 너무 고마웠던게 내가 쪼금이라도 아프거나 그럴때 오빠가 바로 너 또 어디 아프냐? 이러면서 챙겨줬잖아

내색은 안했지만 그게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오빠가 맨날 먼저 시비걸고 장난걸었잖아 짜증나는 척 했지만 그래도 되게 고마웠어!


내가 가장 많이 의지한 사람이 오빠였고 그 부담감도 엄청 났을텐데 그만큼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진짜 수고 많았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어 정작 오빠 힘들 때 나랑 준보오빠가 도와주지 못했던 거에 대해서는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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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초영화제 기획단은 이번주 토요일 팀별 목표분석과 함께

일요일에는 해단식을 가집니다.


본인들만의 공간에서 본인들끼리의 시간으로

마지막 추억을 만들겠지요?


이렇게 24초영화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내년의 7회 영화제가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24초영화제를 생각하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하는 영화제"가

떠오르지만,


기획단 속에서는 24초영화제는

"도전, 기회, 빡셈"으로 기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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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새로운 기획단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지는 제7회 24초영화제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