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토)
드디어, 제8회 24초영화제가 개최되었습니다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해야 할지,
오프라인으로 해야할지
엄청난 고민들과 방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리얼 청소년영화제로써
청소년기획단이 구성되고, 활동이 되어야 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자는
기관의 피드백을 받아
먼저, 온라인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코로나 단계가 하락 됨에 따라
기획단은 거리두기, 마스크는 기본 이며
손 씻기를 생활화 하며 영화제 기획에 몰두 하였습니다.
2020년. 8월
설렘반, 기대반... 그리고 두려움으로 시작되었던
제 8회 24초영화제 작품공모가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안성맞춤인 <혼0>이라는 특별주제와
각자가 만든 영화가 모여 우리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타임라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24초영화제 작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이 마감 되는 날.
그날은 흥분되는 날이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고, 혼자 스스로 무엇을 하는 내용이 담긴
영화들이 기대이상으로, 목표치보다 훌쩍 넘겨 들어왔습니다.
더욱더 감동이었던 내용은
영화제에 출춤 해주신 전국 각지의 청소년 감독들이 보내준
24초영화제로부터 바라는 점 내용입니다.
"코로나19 기획단은 안전히 준비하고 계시죠?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안전한 영화제를 만들어 주세요."
"이런 힘든 시기에 영화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믈 마련 해주셔서 감사합니디."
"2020년 제 영화가 관객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짜릿한 영화제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제 기획은 점차 고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다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회의는
차선책을 선택하여 팀단장들이 주요 안건을 결정하여 공유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영화제의 히어로 군단인 청년멘토팀들이 정말 많은 일을들 함께 해주었습니다.
2020년 10월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초강수를 띄워 안전한 영화제와 참여하는 영화제로 방향을 변경하여
오프라인에 최소 인원 감독들만 입장. 한 상영관에 25명입장. 그리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였으며,
다같이 모여 시상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영화제가 끝났습니다.
"코로나19 시기 우리가 할 만큼 다 했다~"
처음 시도하고 도전한 영화제는 삐그덕한 팀워크는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청소년기획단, 청년멘토단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영화제 다시 보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