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지형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교류 협력 플랫폼 역할 수행이 가능한 생활권 단위 공간을 발굴하고, 생활권 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부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1 생활친화문화공간 발굴 <우리동네 스무발자국> 공모사업을 고강지역 청년공간을 조성하는 “우리동네 문화만물상” 사업이 7월부터 한창 진행이 되고 있다. 한창 되고 있다고 했지만 사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할 시기인 7월에 코로나 상황이 4단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공간을 사용할 수 없어서 막막한 시간을 가졌었다.
2019년부터 꾸마에서 일상기술놀이터, 소모임 지원 및 반상회, 청년 쌀롱, 청년활동 프로젝트 지원, 청년 워크캠프, 푸를청 등 다양한 후기 청소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에 청년이 맘껏 사용할 수 있는 청년 아지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욕구가 생겼다. 까닭에 2021년에 고강지역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내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활용하여 청년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조성 사업으로 <청년 아지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온갖 물건을 파는 “만물상”처럼 우리 동네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코워킹, 문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우리동네 문화만물상>이란 사업명으로 <우리동네 스무발자국> 공모에 신청을 하였고, 지금은 “문화만물상 청년 기획단”을 중심으로 공간구성을 위한 클래스오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페인팅, 조명, 목공 등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클래스가 8회가 진행되고, 10월 16일에는 마지막으로 비건요리 프로젝가 진행이 될 예정이다. 현재는 페인팅 클래스를 마치고 10월 2일에 조명 클래스를 진행하게 된다.
공간이 구성이 되고나면 도시재생 사업 마을탐사단과의 협력사업, 지역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이 청년 아지트 공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