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1일 오전 9시 30분, 파주 메가박스 백석 6관에서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으로 문정현 감독님과 함께 하는 <레디액션 영화놀이터> 다큐 수료작이 상영이 되었다.  
6월 5일 개교식을 시작을 어떤 영화를 만들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4단계 상황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고, 8월 17일까지 출품작을 완성해서 제출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에서도 모두 7편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숙박형 캠프를 진행할 수 없고 오로지 온라인으로 촬영본을 함께 보고, 편집 멘토링을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작품을 제작한 참가 청소년의 끈기와 노력도 돋보였지만, 오랜기간 부천의 청소년과 함께 다큐작업을 해 온 문정현 감독과 이효진 감독의 저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10명이 참가하는 이번 <레디액션 영화놀이터> 다큐반 수료작은 모두 9편이 완성되었지만 7편만 출품을 하고 상영을 하였다. 부끄럽다고 출품을 하지 않은 청소년도 함께 청소년 특별상영에 참석해서 같이 영화를 보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영회가 끝나고 이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은 친구들이 영화제 분위기에 자극을 받았는지 부끄럽지만 그래도 내볼걸, 하는 후회와 함께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에도 출품하고 11월 6일에 있을 <레디액션 영화놀이터> 상영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품한 7편의 영화와 함께 모두 10편의 다큐영화와 단편반에서 만들고 있는 단편영화 2편은 11월 6일 CGV소풍에서 <레디액션 영화놀이터>의 슬로건처럼 "내가 만든 영화, 극장에서 본다" 처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7편의 다큐에는 다양한 청소년의 생각과 함께 고민이 담겨 있으며, 영화를 보고 나면 뜻밖의 숙제를 받아든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21년 DMZ국제다큐영화제 청소년특별상영작 정보>
 - "단 한 장의 사진만 찍을 수 있다면" (이인호, 11분) : 한 장의 사진에 담긴 누군가의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  
 - You me 나! (정유민, 18분) : 친구들을 통해 나를 찾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 비를 긋는 시간 (윤혜민, 13분) :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과 무기력함의 관계 
 - 생각의 굴레 (이안, 11분) : 끊이지 않는 생각들에 대한 생각
 - 공허 (나충언, 23분)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과 실존적 공허함
 - 사진 (박시우. 7분) : 카메라가 나에게 준 감정을 알려주는 이야기
 - I love these days (강명성, 16분)  : 열심히 돌아다니는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