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련꽃이 피었다가 지었습니다.
벚꽃이 피었다가 지고 있네요.
꾸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같이
꽃이 피고 지고
꾸마는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했어요.
마당의 꽃은 지지만,
옥상에서는 여러 가지 꽃과 야채들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2
오늘부터 다음주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있습니다.
준비는 청운위 위원들이 하지만, 위원장은 꾸마에 오는 청소년이 직접 선출해요.
3명의 후보가 출마를 했네요.
위원장으로서의 약속을 담아 공약을 발표하고 다른 청소년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어요.
1층 로비에서 종일 오가는 청소년들에게 선거에 대해서 안내하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65명의 청소년이 투표했다고 하네요.
다음주까지 진행되는 투표결과, 누가 위원장이 될까요?
누가 되든 모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서 꾸마에 전달하는 역할 하리라 기대합니다.
#3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동아리지원사업을 아이셔가 맡고 있어요.
3월 육아휴직에서 복귀하자마자 낯선 동아리 사업을 맡아서 좌충우돌 열심히 했었는데요.
그 내공이 올해 본격적으로 실력발휘하고 있네요.
동아리버스킹 활동이 일찍부터 시작되었어요.
지난주에는 원미산 한 켠에서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보컬팀의 버스킹이 진행되었고
오늘은 수주어린이공원에서 루모스 아나바다 활동과 연계하여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2월부터 새로 활동을 시작한 댄스동아리"Witty" 의 첫 공연이었다고 하네요.
비용과 시간을 많이 들여서 무대를 마련하는 것보다
마을 곳곳에서 그때그때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 활동이 더 멋져 보입니다.
#4
올해부터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의 닉네임을
[우리동네에서 00할 사람. 줄여서 우땡사]에서 [마을 크리에이터. 줄여서 마크]로 변경했어요.
3월부터 모집에 들어가서 4팀이 모집 완료되었다고 하네요.
오늘 모두가 모여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어요.
청소년의 시각에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마크 사업이
올해는 어떤 역동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5
국제교류 동아리 하나 완전체 기획워크숍!!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이 함께하는 완전체 기획워크숍이
지금부터 내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녁에 OBOG도 함께 모여서 교류회 준비와 하나 활동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구요.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게임.
그리고 여름에 진행될 49차 정기교류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후 약간은 침체되었던 한일 국제교류가 올해부터 다시
하나가 되어 꽃을 피우길~~
#6
2층 문화공감을 운영하는 청소년기획단 이름이 문공단입니다.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하루게임카페를 운영했어요.
사전에 신청받기도 하지만, 당일 접수도 가능합니다.
새로 들어온 닌텐도를 활용한 재미난 게임과 맛난 음료를 제공했지요.
2층에서는 단순히 시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 덕분인지 오늘 잠깐 들여다본 문공단에는 청소년들과 꽉 차 있더군요.
더위를 식히러 오는 청소년,
친구들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를 하러 오는 청소년들,
친구를 만나 독립된 공간에서 수다를 떠는 청소년들,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감이 동네 청소년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래요.
#7
기후행동기획단 청소년들도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첫번째 활동을 시작했어요.
동네 성인그룹과 연계하여 매월 첫째주 토요일 동네 플로깅을 진행합니다.
동네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지요.
잠깐 돌았는데 엄청난 쓰레기를 모아왔네요.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이나 환경시설도 벤치마킹하고
캠페인과 기획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환경의날 행사에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일 날씨가 조금이라도 맑아질 수 있도록 실천하는 기기단의 활약이 멋집니다.
#8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평일 꾸마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하기도 하고 학습과 체험교육을 듣고
각자 성장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실천하기도 합니다.
봄이 되니, 옥상에서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어요.
한켠에 꽃을 심고 상추와 부추, 땅콩도 심었네요.
가끔씩 옥상으로 올라와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텃밭에 물도 주고 벤치에 앉아서 하늘도 바라보는
여유 있는 일상을 가꾸길~~
#9
다시 돌아온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2층 문화공감에는 청소년기획단도 있지만 청년 멘토단도 있습니다.
4명이 돌아가면서 2층에 방문하는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일상적인 만남 외에도 정기적으로 팝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쓰고 남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공작 활동이나 공방활동을 기획하고 있지요
지난주에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문공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은 요청하면 언제라도 뭔가를 할 수 있답니다.
#10
여러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바쁜 와중에
직원교육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이들을 만나는 활동가들도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퍼플의 강력한 드라이브!
첫번째 기획교육으로 작년에 꾸마 활동가와 청소년 질적연구를 진행했던 정현주 교수님과 함께 연구 성과를 나누는 교육이 진행되었고
두번째 기획교육으로 명리학을 활용하여 조직 구성원들을 이해하고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 더불어
세번째는 재단의 자기주도학습을 활용하여 팀별 스스로 교육과 벤치마킹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5월부터는 다양한 주제로 직원 스스로 특강도 준비되어 있네요.
업무로 바쁜 상황이지만, 틈틈이 스스로 돌아보고 같이 나누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스스로 업무역량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직원교육은 쭉 계속됩니다~
오늘, 수주어린이공원 행사지원 갔는데 엄청 덥더라구요.
봄은 온데간데없고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올 여름은 엄청 덥다고 하는데
다들 몸 잘 살피면서 조금은 평온한 일상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