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19년 3월 마지막주)
항상 날씨 이야기 혹은 나무 이야기를 먼저하게 되네요~
흐리다 비오다 바람불다 약간 맑다 흐린 하루
그토록 기다렸던 목련꽃이 잠깐 피더니
세찬 바람에 떨어지고 있는 토요일
그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건 너뿐이다!!
벗꽃~ 금방 피어날 기세!
#1_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 벌써 시작된 캠프~
작년에 비해서 올해는 조금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이지만, 운영보고서 및 운영계획서가 예년에 비해서 빨라졌습니다.
여러 자치조직 모집 및 구성도 조금 빨라진 느낌입니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모집 및 상호 관계형성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방카 무아반(중2), 아무반(중1) 친구들이
각각 강화도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오전에 동료 활동가들이 무아반, 아무반 친구들을 배웅해주는 흐뭇한 장면도 있었구요.
각각 따로따로 움직였기에 소그룹 여행이 주는 찐득함이 있었을 것 같네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야마구치 청소년들과의 교류(부천 방문)를 준비하면서
4월도 바쁘게 움직일것 같네요.
#2_청소년운영위원장 선거 열기 가득!
지난주 하루종일 출발워크숍을 진행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친구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모여서, 내일 예정되어 있는 연합워크숍 준비와 더불어
4월 16일부터 진행될, 청운위 위원장 선거를 준비하느라고 한창입니다.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하네요.
각자의 선거공약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노래방 공간 마련, 꾸마 운동회 진행 등을 내세웠던 예년과 다른
어떤 공약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아니 긴장됩니다^^;)
#3_나도 영화감독 뚝딱뚝딱 준비중@
꾸마 유일 청소년 인증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도 영화감독"을
말그대로 뚝딱뚝딱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작의 기초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이기도 하면서
미디어활동을 통해서 성장한 청년들이 그룹별 코치로 활동하면서,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3~4주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뚝딱뚝딱 잘 진행되기를~~
(참, 참가자 모집은 마감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꾸마 유일 청소년 영상 동아리
"반반무마니" 새터모임도 진행됐다고 하네요~ ㅋ
#4_문화공감에 놀러오세요^^
지난주, 문공단의 스케치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
문공단 친구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2층 한켠에는 어느새 문공단을 소개하는 공간이 생겼네요.
매월 어떤 모습으로 문공단의 활약이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더불어, 4명의 청년 인턴들이
각각의 미션으로 아이들을 만나기도 하고,
4월에는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도록
나비접기 활동도 수시로 진행한다고 하니
문화공감에 많이 많이 놀러오세요~~
#5_부천-가와사키 청소년포럼 하나, 시동중!
아직, 17세(고1 연령) 친구들을 추가 모집한다고 합니다.
일단, 지난주 면접을 통해서 새롭게 모인 친구들과
부드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친교 프로그램,
오래된 선배들(OB/OG) 하나에의 경험을 소개해주는 시간
앞으로의 활동과 일정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진것 같네요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와사키 친구들과
온라인을 통해서 여름교류를 준비하고
자체 교육 및 모의포럼, 기획 회의를 진행하게 되겠죠
또, 6월에는 가와사키 시민교류회 몇 분이 부천을 방문하면서
저희 꾸마도 들린다고 하니,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더욱 좋을것 같네요.
#6_꾸마 공간 곳곳
꾸마 뒷문을 통해 나가면
아주 작은 공간이 있는데요.
누군가가(아마도 서히일듯) 꽃밭을 일구었네요.
조만간 청년들과 함께
옥상 텃밭도 가꾸는 소소한 일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청개구리를 준비하면서 창고를 정리하다가
아주 오래된 움직이는 수레를 발견한 빼곰!!
수리해서 쓴다고 가져다놨네요.
앞으로 어떻게 변신하고 활용될지 궁금합니다~
3층 방과후사무실 한쪽 벽면은 검정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공간을 아이들의 포스트잇으로 채우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는 정인, 푸린, 폴리!!
시작하고 있는듯 합니다.
#7_꾸마 일년 돌아보기를 소개합니다~
지난 번에 한번 소개했는데요
꾸마에서의 일년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그 중에 한 번 보고 넘기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이 자리를 빌어서 소개합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아시는 분은 아실껍니다~ ㅋ
지난 목요일에 부천활동가모임에 참여했었는데요.
시작하는 주제가
지난 한달(3월)을 오감으로 표현해보기였습니다.
저는 하얗고 따뜻한 목련꽃이라고 얘기했었는데요.
오늘은 비록 춥지만,
3월의 따뜻한 기운과
꾸마에서 첫 꽃봉우리를 선보이는 목련을 볼 때마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과 의지를 가지게 됩니다~
새롭게 치고 들어오는 일들과
하고자 했던 일상적인 업무들
적절히 자알 조율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