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19년 3월 넷째주)
#0_오락가락
날씨도 오락가락, 아이들도 오락가락
꽃샘추위 속에 싸라기눈까지 왔다 갰다를 반복하더니
지금은, 쾌청하게 맑은 날씨로, 오늘을 마감하네요~
이번 주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하나하나 알려드릴께요~
#1_채워지다
그동안 비어있던 게시판들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3355활동지원 게시판에는
올해 활동하는 친구들, 진행되는 교육 등을
현황판처럼 채워놓고 있구요.
1층 외부에 있는 홍보게시판에 남은 하나는
어제 청년활동지원 포스터로 채워졌답니다.
각 자치조직의 신입맴버도 채워지는 시기입니다.
국제교류 동아리 하나의 신입맴버 면접이 진행됐고
지금은 영상동아리 면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년활동가들은 서히를 중심으로
수시로 채워넣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2_회고하다
몇일전 결과보고서를 결재하다고,
방과후 친구들이 졸업여행 때 적어놓은
기록을 보게 됐어요~
공유하고 싶어서 몇 개 올려놓습니다~
매일매일, 힘들때도 많고,
고민에 머리싸맬때도 많지만
결국, 아이들의 이런 이야기에 더욱 힘을 내게 되는것 같네요~
#3_출발하다
오늘은 공간이 모라잘 정도로 여러가지 활동들이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오전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출발워크숍이 진행됐구요
16명의 연임/신임 위원들과 함께
위촉장 전달, 실무자와 위원들 상호 소개, 기관소개
개별활동 등이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활동을 아니지만
새롭게 구성된 문공단의 첫번째 프로젝트
"문공단의 스케치북"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네요.
오랜만에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꾸마 전체에 울려퍼진 날이었네요.
또한, 자치조직 반상회도 열렸습니다.
시간차 공간 이용이 인상적이었던 하루였는데요
자치조직 동아리는 매월 한번씩 모여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안건을 논의하고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의 첫 교육은 성교육이었답니다.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오신 전문 강사님과 함께
만남에서 피임까지, 꽤나 도발적인 주제로
의미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고 합니다.
#4_찾아가다
제목의 라임을 맞출려고 조금 억지로 제목을 지었습니다.
찾아가는 꿈의학교가 선정되어
4월 모집, 5월 진행 예정으로
본격적인 미디어 전문교육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청년 그룹의 꿈의학교도 두 개가 열립니다.
요리(요지경 요리학교)와 음악(참쉬운 음악학교)을 주제로
청년과 청소년의 콜라보가 기대됩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꾸마톡도 본격적으로 찾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삔]이라는 애칭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친구가
기획하고 있고,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알고 있지만, 비밀입니다~~ ㅋ
#5_찾아오다
가끔, 함께 웃고 울었던 활동가를 찾아오는 그룹이 있고
예기치 않고 꾸마 한 공간을 차지하고
그들만의 미션을 하거나 시간을 보내는 그룹이 있습니다.
모자가 지원사업과일때 2~3년간
꾸리다 (꾸마리포터다)라는 기자단을 운영했었는데요
그때 친구들이 부쩍 큰 모습으로 대거 찾아왔다고 하네요~
인근 수주고등학교 친구들이
북카페에서 한참 머물다가 갑니다.
학교에서 어딘가를 가는데 뭔가 준비하는가 봅니다.
휴대폰 영상을 보면서 춤을 배우고 있네요~ 귀엽네요~ ㅋ
주차장은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입니다~
거의 10년 전에 주차장 차없 는날을 운영하면서
차를 치우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었는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확~~ 올라오네요~
퇴근시간 즈음에서 서히와 아시아평화기획단 활동을 열심히 했던
남OO 친구가 찾아왔어요~
제대 3개월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군생활 마치길~~~
#6_활짝피다
꾸마에서 봄이 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있습니다.
목련꽃!!!
이번주 꽃봉오리를 내밀었는데요.
아마도 다음주에는 활짝 피지 않을까 싶네요.
이어서 벗꽃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과 활동가의 마음도 활짝 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