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통신

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9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1
조회수
2,741

반가운 비소식이 있을까 말까한 날씨의 토요일입니다아-(라고 적었는데 비온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네요 ㅎㅎ)

 저는 오늘 우산이 없지만 비가 와서 가뭄에 단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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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명함으로 나마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힛)

뽀시기를 기다리셨던 분들은 아쉬우실 수 있지만.. 오늘은 제가!!  꾸마토요통신을 통해 꾸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매주 발행되는  꾸마토요통신을 보면서 저도 재미있게 소개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해보기로했는데, 

막상 하려니 떨리네요.

인사와 소개가 좀 길었지요?하하 처음이라..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꾸마 토요통신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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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가야하 듯, 꾸마 이야기를 하려면 꾸마로 들어가야겠죠? 그래서 찍어보았습니다.ㅎ)


청소년들이 오전에는 많지 않아서, 꾸마의 이곳 저곳 모습을 먼저 소개해드릴께요!


##1. 소그룹직원교육_꾸학꾸학(꽉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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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자기계발차원에서 진행되는 "꾸학꾸학(꽉꽉_자신을 채우다)"은

직원의 새로운 자극과 성장을 위해 동기부여와 흥미도 잃지 않도록 개인의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여 

만들어진 직원교육입니다!

오늘까지 공간(스페이스)을 개설하거나 참여해야하는데요. 누구와 어떻게 공부를 해나갈지 계획할 생각에 설레네요.^^



##2. 숨겨진 정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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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겨둔 정원은 바로 꾸마 뒷 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서히가 옥상 가든을 꾸리면서 1층 뒷편 잡초가 무성한 곳을 해바라기 꽃밭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저도 해바라기 씨를  심고 싹트는 것 부터 지켜봐왔는데요- 

영양분을 골고루 먹고 자라도록 간격조정을 하여 위치를 옮겨주는데 힘없이 기울어지게되어 정성스레 나무막대로 지지해주기도 했었습니다. 옆에서 도와주면서 이게 일어설 수 있을까? 너무 일렀던거아닌가? 싶었는데요.

출근할 때마다 확인하는데 정말 쑥쑥 자라고있더라구요. 꽃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깐깐하게 비와 수돗물만

 먹고말이죠ㅎㅎ(서히가 '줘야지','줄거야'말로만 거름도 줬ㅇ..ㅓ요....)


기대가 되는건, 심고보니 꾸마 뒷편은 해가 들지 않는 곳이라 꽃들이 어디를 바라볼지가..^^

꽃이 피어나면 또 소식 전해드릴께요!



##3. 새식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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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 참 좋은 친구죠? 이 친구는 6월1일 꾸마에 왔답니다. 뽀시기가 길에서 혼자있는 것을 보고 데려오셨다고...ㅎ

이름은 베꼼(베이지곰), 누꼼(누런곰), 황꼼(황색곰)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어요. 

지금 관장실에 있는 흑꼼이 있던자리에 앉게되어

새친구를 보는 청소년들이 "전에 있던 곰인형 빨아서 이렇게 된거에요?"라고 묻기도 한답니다ㅎㅎ

뭔가 사무실을 편안하고 아늑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친구 목욕은 언제할 지 모르겠어요..




오후가 되니, 쿵쾅쿵쾅 우당탕탕 소리가 들려오네요ㅎㅎ

이제 오늘의 꾸마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들려드릴께요!



##1. 넘치는 끼! 마음껏 펼치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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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연습실은 오늘도 알록달록 시간표가 꽉꽉 차있네요;-) 


지하연습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쩜 저렇게 주체적으로 체계적으로 춤을 추고, 외우고,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고, 즐기는지 

지하연습실을 내려와볼때마다 그 끼가 부럽습니다.

 (연습실에 노크하고 들어가, 저를 제자로 받아달라고 할 떄가 있다는건.. 안비밀..)


사진에 보이는 옷을 맞춰 입고 온 팀은 '메리다'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연할 기회가 생겨 최종 리허설을 꾸마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진정한 포켓걸들ㅎㅎ 평일에도 꾸준히 연습했다네요. 귀여운 동요와 가요까지 섭렵했다고..

오늘 무대도 떨지말고 하이띵!!!


추가+))

'메리다'를 포함해 자치조직 3팀이 [청소년 꿈·성장 프로젝트★꿈 페스티벌★]에 

참여해 무사히 공연을 잘 마쳤다고 합니다. 짝짝짝



##2. 문화공감 새로운 놀이거리 추가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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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안에 있는 소통공간에 재미있는 오락기가 생겼다는 소식입니다;-)

옹기종기 문방구 앞에 모여있던 추억 있으신가요? 지금은 큰 식당에 가면 볼 수 있는.. 딱 떠오르시죠^^

혼자와도 즐길 수 있고, 둘이와도 즐길 수 있는 오락기가 생겼는데요. 2종류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왼쪽 오락기의 게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나쁜상대를 옆사람과 함께 물리치면서, 협업을 통해 군대를 다녀오진 않았지만,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


꾸마에 오면 2층 문화공감에 가서 한번 씩 해보셔요ㅎ 개미지옥처럼 헤어나올 수 없을거에요.(30분이 최대 이용시간이니 참고)



##3. '블루시너지'사장님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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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온몸이 간질간질했던 12살 남자친구들이 뭉쳐

 [시원하고 상큼하게 잘해보자! 뭉치면 힘이 쎄진다!] 의 의미를 가지고, 

"블루시너지"라는 이름으로 꾸마에서 장사를 시작합니다!

(소액초기자본을 꾸마에서 지원)


위치는 2층 문화공감 안 까페이고, 메뉴는 솜사탕(\1,500)과 아이스티(\1,000)인데요.

가격은 아마.. 손님을 맞이하면 금액 조정이 될 것 같아요. 일단 도전해보겠다네요!! 용기있는 사장님들ㅎㅎ

"블루시너지"는 수요일과 금요일에만 장사를 하고, ★첫 오픈일은 6월30일★이라고합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려요!



##4. 오늘도 재밌는 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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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고 있네요.

게임하는 사람, 만화보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엽서만드는 사람, 포켓볼하는 사람, 뱃지만드는 사람, 대화하는 사람, 보드게임하는 사람 등등

한 공간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어요.

많은 친구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한가지 바람이 생겼어요. 

문화공감처럼 기관 전체가 청소년들이 하고싶은 욕구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같았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보다 더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제가(시설담당)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노력해봐야겠네요ㅎㅎ


 

 ##5. 차곡차곡 쌓아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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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가와사키청소년포럼'하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2시에 모여 교류회를 준비하고 있네요.

 전체회의가 끝나고 휴식시간에 찰칵!

부서별로 회의해야 한다며 에너지충전을 하고있었어요ㅎㅎ

오늘은 특별히 OBOG정기 총회도 있는 날이라 5시부터는 졸업생들이 대거 모일 예정이에요.


 앞으로의 더 멋진 하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들이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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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 최소한으로 켜두고 심오한 회의를 하고있는 24초영화제 기획단 친구들! 

오늘은  [24초영화제]포스터를 만드는 날이라고 합니다ㅎㅎ

오늘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새벽4시까지 완성시킬거라네요..(꺄악)

오늘은 농담이겠지만, 영화제가 가까워오면 현실이되기도 하더라구요..대.단.하.다.


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열정, 올해에도 뽜이아!




이 밖에도 영화스쿨, 방과후아카데미 토요체험, 문튀사건, 꾸마톡(별도 업로드 예정) 등등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다 담자니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다음 꾸마토요통신에 다루도록 양보하려합니다^^하하

( 제 업무와 병행하다보니 제가 취재를 못한 것도 있..어요....)


오늘 하루종일 꾸마 구석구석을 다니며, 토요일 꾸마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가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평소 만나지 못했던 다수의 친구들과 눈도 한 번 마주쳐보고, 일상적인 대화도 나누고,

 기관에 제안해줬으면 하는 부분도 묻고,

꾸마의 역할과 제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한 번 했는데 말이죠,,허허허


오늘 제가 기록하고 담아낸 꾸마토요통신이 오늘의 꾸마가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꾸마토요통신은 다음주에 돌아옵니다! 많은 기대(?)해주세요.하하하

앞으로의 꾸마도요!


그럼 저는 20000, 꾸마 아이셔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