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통신

[꾸마통신 #155]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7-16
조회수
2,221

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22년 7월 셋째주)

완연한 여름
비와 햇빛
우산과 땀방울
꾸마는 여름의 한 가운데를 잘 지나고 있습니다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뭘까 고민되기도 해요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곳에서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고심하기도 하구요
한가지 확실한 건,
관계망을 확장하는 것에 열심입니다
찐한 관계망을 위해서는 소규모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활동가가 더 분주해지는건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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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적 어려운 상황과 함께
다시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뉴스를 접하면서
살짝쿵 위기의식과 불안감을 느끼지만...


#1_(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활동 지원 시작합니다


어제 스태킹이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4명의 남자 청소년과
써피가 함께 새벽버스를 타고 장수로 출발했어요
오늘 보내온 짤막한 영상 속에
맑은 날씨, 온통 초록, 여유로운 공간 속에서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했어요
아마도 심심하고 무료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 안에서 많이 비우고, 다른 경험을 채우고 돌아오기를~~
다음주부터 8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4팀이 더 다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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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그룹으로 다양한 활동이 지원됩니다


대표적으로 동아리 활동이지요
[욜로와]라는 애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동아리예요
스스로 일정을 정해서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가끔 지역행사에 참여해서 실력을 뽑내고,
연합활동을 통해서 상호교류와 친분을 쌓고 있어요
[욜도단]이라는 이름의 기획단도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반상회, 연합행사, 하반기에 예정된 발표회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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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6팀, 16명의 청소년들이 혼자서 혹은 친구와 함께
그림, 요리, 십자수, 프라모델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꾸마 공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마지막 활동을 진행하는 팀도 있고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준비하는 팀도 있어요
활동이 마무리되면 전시회를 통해서 공유하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미활동이 마구마구 펼쳐지길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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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먼저, [24초영화제]는 빼꼼에서 나무도 담당 실무자가 변경됐음에도
차질없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어요
이를 통해서,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의
자기주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요
현재 언론 보도의뢰와 지역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서
영상공모가 진행중이예요
7/16(토) 오늘부터 7/23(토), 딱 1주일간 접수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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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층은 [레디액션영화놀이터] 제작워크숍이 한창 진행중이예요
단편반 2개반, 다큐반 2개반으로 나눠서 총 24명의 청소년들이
각각의 수료작을 제작하고 있답니다.
단편반에는 박홍준 감독, 최희윤 감독이
다큐반에는 문정현 감독, 이효진 감독이 맡아서
소그룹으로 작업중이네요
약 3개월간의 촬영과 편집과정을 거쳐서
11월에 부천관내 영화관에서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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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디어단체 반반이 고강지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큰 용역을 체결했습니다. 약 천만권 규모예요
10월에 있을 동네 마을영화제 및 사진전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청소년과 청년이 만드는 마을미디어축제를 컨셉으로
영상제작교육과 사진교육을 거쳐서
자랑콘테스트, 영화제, 사진전을 수주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예요
몇 일전 착수보고회를 하고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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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는 활동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우리동네에서 땡땡할 사람 사업은
총 3팀으로 구성되어 그들이 정한 주제에 맞는 활동을 진행중에 있어요
지난주에는 수주어린이공원에서 전통놀이를 주제로 우땡사 게임이 진행되었고
다음주에는 고강동에 없는 영화관을 대신하여 영화상영회를 기획하고 있어요
다른 한팀은 정기적으로 마을에게 환경지키기 캠페인을 진행중이구요
조만간 중간워크숍을 통해서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평가하고 하반기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점검할 예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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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럭이가 간다도 격주로 인근 공원에서 진행중입니다
수주어린이공원, 고강어린이공원에서 주로 진행되요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참여하는 청소년들도 많아지고 있지요
하반기에는 학교 교문을 넘어서서 조금더 학교운동장 등
더 깊숙히 학교 안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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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청개구리 문화놀이터의 스핀오프!!
첫번째는, 고강1동지역의 루모스(빛을 내는 마법의 주문)와 함께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수주어린이공원에 청소년들을 만납니다
어제 첫 번째 활동이 진행됐어요. 타로상담, 솜사탕, 제기차기 등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청소년과의 관계망을 확장하고 있답니다.
두번째는, 청년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리라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도시재생거점공간에서 진행됩니다.
지난달 첫번째 활동을 시작으로 7/29(금) 두번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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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활동도 본격화되고 있지요

청소년토론사업을 업그레이드한 타다닥팀은 매주 금요일 꾸마에서
사전 신청한 청소년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구요
고강문화쌀롱팀은 지난주 일요일, 도시재생거점공간에서
멋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앞으로 버스킹공연과 또한번의 소그룹공연을 기획중이구요
푸를청팀은 동네청년 반찬나눔 활동을 고강복지관과 꾸마에서
번갈아가며 진행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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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소그룹활동지원도 열심히 진행되고 있어요
영상제작, 공예, 꽃꽃이, 책에세이, 도예 등을 주제로 다섯팀이
자체모임, 기획교육을 통해서 마을과의 관계망을 잘 만들어가고 있어요

지난 5월에 구성된 청년문화주간 추진단도 거의 매주 모임을 이어가네요
10/15(토)을 기점으로 두번째 고강지역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기획중입니다
작년보다 업그레이된 문화주간행사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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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2차 심사 다녀왔습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공모전에
꾸마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아리가 선정되었어요
1차로 선정된 30개 팀 중에 15개팀은
2차 심사를 통해서 장관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꾸마 메아리를 대표해서 발표하는 청소년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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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_(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일들은 합니다

부천-가와사키청소년포럼 하나의 45차 교류회가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가와사키에서 청소년3명, 서포터1명 등 총 4명이 부천에 옵니다
긴 줄을 뚫고 비자를 발급받아서 오는 만큼,
정성껏 잘 맞이해주려고 합니다
7/28~7/31,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회의 주제는 [전쟁범죄]
이를 위해서 사전교육도 받고, 역사포럼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하나 청소년들에게 많은 박수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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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으로 보호자 교육이 진행되요
비록 긴급돌봄형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부천의 5곳 모두 고군분투하며 동네 청소년들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지요 더불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학습, 전문체험, 심리상담 등 일상적인 지원과 돌봄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꾸마는 3년반에 야마구치와의 국제교류를 슬슬 준비하고 있어요 넘어야 할 산이 조금 있지만, 주변 상황을 잘 고려하면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11월 둘째주 예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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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옥상 창고의 물건을 끄집어냈어요 뭔가 필요할꺼라 생각되어 일단 보관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찾지 않은 물건이 많더라구요 행정 절차를 거쳐서 버려야 해서, 그 절차가 귀찮아서 계속 쌓여 있던 물건들을 보면서 이제 한번 정리해야 할 시기가 됐음을 느꼈어요 채웠다 비우고, 쌓았다가 버리는, 반복되는 일상 자꾸, 자주 버리는 노력을 해볼까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