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21년 8월 첫째주)

어제 늦은 밤과 오늘 새벽
오랜만에 자면서 한기를 느꼈습니다
혹시 하고 달력을 봤는데
역시나 가을의 입구, 입추였네요

뜨거웠던 여름도 조금씩 주춤거리고 있으니,
맹렬했던 코로나19도 슬슬 물러나기를...

오늘의 꾸마, 시작합니다~~




# 24초영화제 온라인영화캠프



사상 처음으로 영화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2박3일간 진행했던 영화캠프에 비해서는 덜 뜨겁지만
지금 상황에 맞춘 최선의 선택이었네요

3명의 멘토와 3모둠이 온라인으로, 필요시 소그룹 오프라인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콘티를 맞추고, 촬영과 편집을 통해서
총 7편의 영화가 완성됐어요
짧은 영상이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감독과 스텝의 노고를 잘 알 수 있어요

상영회도 VJ 빼꼼의 사회로
모둠별로 영화상영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됐어요
2주간,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아리 점검워크숍



청운위는 주로 온라인으로 만나거나,
금별과 개별적으로 만나면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점검워크숍으로 메아리 전체가 온라인으로 모였답니다
상반기동안 진행한 내용에 대해서 평가하고, 남은 하반기를 준비하네요
분위기가 오프라인 못지않게 화기애애하다는 전언입니다.

다음주에는 청운위 ★ 기관장 간담회가 진행됩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모니터링과 제안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소규모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면서 이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열정!열정!열정! 메아리 홧팅!


# 부천-가와사키청소년포럼 하나 43차 교류회




지난주 토요일 진행된 43차 온라인 교류회는 잘 마쳤습니다
21년째 진행되는 한일역사포럼이면서
3번째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정기교류회였어요
그날의 분위기는 13년만에 교류회 보고서를 작성한
서히의 글을 읽어보시길~~

"이번 교류회의 포럼주제는 <한일 역사교육과 인식차이>였다.
 지난 봄하나의 독도포럼을 진행하면서 느낀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정해진 포럼 주제. 
결코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포럼 속에서 우리는 서로 어떤 차이점이 있길래
이런 간극을 좁히지 못할까라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포럼부가 너무 수고스럽게, 그리고 멋있게 포럼 쟁점들을 정해주었다."

"가와사키 하나에도 24기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소감과, 꼭 대면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모니터를 사이에 둔 사이지만, 대면 교류회 만큼이나 많은 정을 주고 받았다는 점에
선배로서, 서포터로서 감동을 느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서히의 13년만에 작성한 보고서 전문읽기]




#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청년활동



청년프로젝트팀 [고강문화쌀롱]에서는
8월말 [잃어버린 여름小축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 일환으로 [여름사진 자랑대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요~
[참여하러 가기]

또 다른 청년프로젝트팀 [푸를청]에서는
상반기 성황리에 진행한, [작심30일 시즌2]로 돌아왔어요
포스터를 보니, 신청기간은 끝난것 같지만
연락해보세요. 혹시 알아요? 끼워줄지~~
[참여하러 가기]




# 미디어센터 확장 오픈!!

약 한달간 진행된 2층 미디어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됐어요
새로워진 미디어센터 구경 오세요~~
같이 오지 마시고 혼자서 살짝 오세요~

공사 때문에 잠깐 닫혔던 2층 문화공감도 열렸으니
4인 이하, 저녁에는 2인 이하로 놀러오세요
타임별로 20명만 받는다는건 안비밀!!




코로나19는 8월이 고비라고 믿겠습니다!
9월~10월에는 모두 백신맞고 집단면역 형성된다고 믿겠습니다!!
10월 이후에는 18세 이하도 모두 백신 맞고,
코로나19도 줄어들고,
입국/출국시 2주간 자가격리도 없어지고,
그래서 겨울에는 2년만에 방과후아카데미 야마구치 국제교류와
부천-가와사키청소년포럼 하나의 44차 정기교류회와
청년워크캠프와 동아리발표회와 24초영화제가
모두 화면이 아닌, 얼굴 맞대고 진행될수 있을 것이라 믿겠습니다!!!

자꾸자꾸 희망을 품어야 이루어질 것 같아서
자꾸자꾸 이야기해봅니다

아직은 뜨거운, 초가을의 문턱
모두 잘 넘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