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21년 3월 셋째주)

봄비,
오랜만에,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봄나무의 꽃눈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조금은 들떠있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 꾸마마을 친구들 반갑네요~!!

오늘,
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배움터 입학식이 진행됐어요.
새롭게 들어오는 1학년부터
두번째, 세번째 입학식을 맞이하는 2~3학년까지
25명으로 시작을 합니다.

보호자분들은 아쉽지만 온리안 Zoom을 통해서 인사드렸네요.
오랜만에 아이들 한명한명씩 이야기를 듣고, 장기자랑도 보고
입학증서도 전달하면서 깔끔하게 1시간으로 정리하고
2부에는 아이들끼리 친해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네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불안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안부를 묻고, 걱정을 덜고, 즐거움을 느끼는
방과후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직 신규모집을 더 하고 있어서
혹시 주변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추천/신청해주세요~

# 물어보살 타로보살

어제,
1차 타로보살이 유튜브로 진행됐어요.
아이들의 걱정을 타로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들어보고 같이 이야기하는 컨셉
일방적이지 않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취지입니다~
첫 활동이라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3명의 아이들과 고민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네요.
타로보살은 [찾아가는 문화의집 꾸펙]의 첫번째 프로젝트입니다~
곧! 꾸럭이가 간다~ 와 칠성구 프로젝트도 진행됩니다~

# 공간을 빌려드려요~ 꾸마Room

몇일전,
동네 곳곳에 5개의 현수막이 걸렸어요.
여행가는 느낌으로 꾸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몇개의 공간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빌려드려요
이를 도와줄 청년플래너도 모집하고 있지요.
지금 신청을 받고 있으니
얼마나 반응할까, 어떤 모습으로 활용될까
궁금합니다.
4월에 구체적인 모습으로 짠~ 하고 보여드릴께요~

# 일상적인 만남!! 만남!!

청소년운영위원회 친구들은 위원장 선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온라인/오프라인 둘다 활용해서 만나고 있네요

국제교류 하나 친구들도 3월말 예정된 42차 정기 온라인교류회 준비를 위한
모임을 온라인/오프라인 둘다 활용해서 진행했구요

동아리 친구들도 일상적인 공간 이용과 기획단 모임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구요

미디어활동 하는 친구들은, 아마도 지난주 촬영한 영화를
편집하느라 센터에 짱박혀 있는듯 하구요

문화공감 이용하는 동네 청소년들도
와이파이를 찾아서, 심심함을 해결할 꺼리를 찾아서
편안한 공간을 찾아서 옹기종기 모여들고 있지요

# 주민지원사업 제안받고 있어요~

매년 김포공항에서 소음피해주민을 위한 사업비을 지원받고 있어요
올해는 조금더 본격적으로
지역 성인, 청소년들의 제안을 받고자 제안통로를 마련했지요
고강본주민센터,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꾸마 등 3곳에서 오프라인으로 제안받고요
온라인 설문을 통해서도 제안받고 있어요
꾸마는 1층 현관 입구에서 받고 있으니, 많은 의견 부탁해요~

작년 한해동안 멈춰있던
1층 TV화면이 얼마전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어요.
우리의 일상이, 꾸마의 일상이
조금씩 다시 시작되기를...
더 좋아져서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