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의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마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신없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네요.

2박3일 이상의 캠프와 교류회, 워크숍, 여행활동이 진행될 예정이예요.
오늘은 여름방학에 진행될 5대 캠프에 대해서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께요~


첫 번째, [여행활동지원 꾸루마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요.
[주드]가 담당이고, 총 4팀 18명이 참석합니다.
그 중 한 팀을 [서히]가 맡아서 함께 합니다.

신청받을 때 10팀이 넘게 지원해서, 선발에 조금 애를 먹었어요
꾸마에서 진행하는 여행활동의 취지에 동의하고, 일정이 맡는 5개팀을 선발했고, 그 중 1팀이 취소의사를 밝혀서 최종 4팀입니다.

여수, 부산, 전주, 광주 이렇게 4개 지역으로 동시에 출발하고
각 팀별 여행을 기획하고 즐기면서
중간중간 온라인으로 활동을 공유하는 특색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동시다발적, 소그룹 여행활동 꾸루마블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주세요~~




두 번째, [기후행동실천캠프, 불편하지만 OO한 캠프!!]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됩니다.
[써피]가 총괄 기획을 하고 [서히]와 [뽀시기]가 서포터로 함께 합니다.
상반기 기후행동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하고 이후 기후행동기획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을 포함하여 총 20명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모집홍보는 사전신고가 끝나는대로 다음주 정도에 진행될 것 같네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캠핑 형태로 진행되며
쓰레기 배출 최소화, 에너지 사용 최소화 등등
기후행동을 직접 실천하고 경험하는 캠프를 실험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인근 환경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전문특강 및 비치코밍(바다를 살리는 빗질) 실천에도 도전해보려구요.
실험정신 가득한 [기후행동실천캠프], 잘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




세 번째, [24초영화제 집중워크숍 on 정동진영화제]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집중워크숍은
11월 4일 예정인 24초영화제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나무]가 총괄을 맡고 [주드]가 지원합니다.

정동진영화제가 열리는 강릉을 중심으로
영화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벤치마킹을 통해서 24초영화제에 적용할 내용을 검토하고
24영화제 홍보와 당일기획, 이벤트 등을 논의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
더불어, 기획단 내부 맴버십과 신뢰를 높여서 서로 협업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서 24초영화제를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네 번째, [방과후아카데미 여름캠프 ‘강화 가서 뭐 하니?’]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됩니다.
[매실]이 총괄하고, [코코아]와 [동동]이 청소년 16명과 함께 합니다.

처음에는 역사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강사님의 아이디어로 출발하여고
청소년들의 욕구와 활동가들의 의지로 캠프가 기획되었어요.
강화도 곳곳의 역사유적을 소그룹으로 나눠서 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과 더불어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간을 통해서
방과후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친목하는 공간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마지막, [부천-가와사키 청소년포럼 하나 47차 여름교류회]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됩니다.
가와사키 청소년이 부천을 방문하는 일정이고, 전체 30명 정도가 움직이는 규모입니다.
[삐삐]가 담당하는 첫 하나 교류회이며 [주드]가 메인 서포트,
그 외 전 담당자였던 [아이셔], [서히], [퍼플], [뽀시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교류회의 주제는 [독도/다케시마]이며
환영회, 독도체험관 방문, 자유탐방, 역사포럼, 문화교류, 홈스테이, 송별회 등으로
5일간의 일정을 꽉꽉 채울듯합니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오던 하나교류회가
다시 전면 대면교류회로 전환되는 첫 활동이며,
예전의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행사입니다요~




그 외에도 7/8(토), [오늘 꾸마 곳곳]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아리]의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각 층별로 돌아다니면서
청소년들에게 불편한 점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네요.

[슬기로운 ICT탐구생활] 마지막 7차 프로그램이 진행됐어요.
이제 강좌활동은 마무리하고, 청소년기획단을 잘 꾸려서
하반기 마을과 함께 ICT체험전 및 공모전을 준비할 예정이예요




다음주부터는 [아이셔의 라면가게]도 열립니다.
매년 7~8월에는 동아리별로 중간 평가회를 진행되는데,
심박한 라면가게라는 컨셉으로 조금 더 편하게 중간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장치했어요.

[동아리 버스킹]도 기획되고 있어요
6월 고리울동굴시장편에 이어서 7월에는 오정대공원 인근에서 버스킹 예정입니다.




어제는, 동네 성인들로 구성된 청소년지원 전문동아리인 [루모스]가 진행하는
[수주체크인] 7월 첫번째 활동이 수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어요
매번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시기에 맞는 물풍선 놀이를 준비하는 세심함에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고강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에서 준비하는 부모교육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지 여기저기 홍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외부공모사업으로 신나는 예술여행을 신청해서 선정되었어요.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주제를 가지고 연극을 진행하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인기 만점인 연극 강사님과 함께 했어요~






아쉬운 소식도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꾸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금별]이 7월 31일까지 근무합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금별]이 진행하는 청년반상회 2차 활동이 있었고,
고강마을방범대 청소년들, 청운위 청소년들과 함께
소박한 작별의 시간을 가졌어요.
꾸마에서는 무척 아쉬운 이별이지만,
[금별]에게 잠깐의 쉼을 통해서 더 큰 날개를 달고 더 높이 비행하길 응원해요~





앞으로 한 달 간은 정말 정신없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청소년과 활동가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들도 고온다습, 후덥지근한 7월 모두모두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