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21년 10월 셋째주)
청소년시설에게 가장 바쁜 계절 중의 하나가 10월입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밀린 일들이 많아요
아직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이기는 하지만 with 코로나를 앞두고,
설렘반 두려움반의 마음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완전체 꾸마를 기념하며
사람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요~
방과후아카데미 완전체입니다
올해 인력변동이 많았지요
9월부터 매실, 10월부터 루피가 함께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긴급돌봄 차원에서 15~20명의 아이들이 등원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학습지원, 전문체험활동, 급식지원, 귀가지원
일상생활상담, 청소년 심기관리 등등 치열하게 활동을 이어가지요
그 와중에서도,
야마구치 청소년들과의 온라인 국제교류활동과
2년마다 한번씩 진행하는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도 잘 마쳤어요
다음주에 발표될 평가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구요
11~12월 중에 3차 온라인국제교류 활동이 진행될지도 몰라요
코로나 시기 2년간의 좌충우돌 상황을 다시금 새롭게 정비하면서,
신규청소년 모집홍보뿐만 아니라 예비중학교실, 지원협의회,
학부모간담회, 12월 졸업여행 및 종업식을 잘 준비하려고 합니다
부장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올해 유난히 인력변동이 많아서 연중 채용절차를 진행한 느낌이예요
그래도 아직 남아 있어요 ㅠㅠ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청소년문화의집 종합평가와 부천시 감사관실 감사대응,
다음주에 진행될 지도점검까지 일이 끊이질 않았지요
그 와중에 직원교육과 운영위원회 진행하랴
방과후아카데미 챙기랴, 실습지도하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특히 가장 어려운 분야는 회계 관련 일이었을것 같아요
6월에 새롭게 회계일을 맡게된 푸린과 함께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함께 회계일을 들여다보고 있지요
방과후아카데미 담임에서 팀장으로...
올해 6월부터는 다시 회계업무 담당자로 변신했지요
그 과정에서 퇴사와 입사를 가장 많이 반복한 당사자!!
특유의 진중함과 꼼꼼함으로 역대 가장 많은 자료를 요청받은 종합감사를 잘 치뤄냈지요
지금은 다음주 지도점검을 준비하고 있네요
청소년활동을 경험하고, 방과후아카데미의 팀장경력을 잘 활용해서
활동중심의 회계운영이 가능하도록 잘 조율해가고 있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고 가끔 멘붕이 될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그 맥락을 찾아가면서 회계근육을 키우고 있네요
매주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아리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어요
이번주에는 욜로와기획단과 함께 동아리발표회 진행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운영위원장 공약사항이었던 기획사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장기자랑 ; 놀러와라 토요일이닷] 참가자 모집중이니 장기를 가진 모든분들 도전하세요
11/6(토) 진행됩니다~
올해 파일럿으로 진행하고 있는 취미존중프로젝트와 꾸마룸 사업도
끊이지 않고 손님을 받고 있어요
오늘도 프라모델팀의 활동이 진행됐구요. (점점 완성되어 가는 로봇들!!)
꾸마룸은 시험기간맞이 특별 스터디룸으로 변신되어 운영중입니다
포토ON꾸마를 마치자마자, 바로 동아리발표회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꿈 사세요 꿈]을 슬로건으로 11/13(토) 오정아트홀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합니다
코로나 상황에 계속 신경쓰고, 상황을 고려하면서 행사 규모를 가늠하면서 준비하고 있지요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대관 담당이기도 해서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대관 요청에
언제 전면대관으로 전환할지에 대한 고민도 계속하고 있어요
아마도 11월부터는 가능하겠지요
더불어, 금별과는 꾸마룸을 함께하고 있고
빼꼼과는 미디어사업을 같이 하고 있어요
11월에 진행될 [뚝딱뚝딱 나도영화감독] 참가자 모집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입니다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앞두고 몸이 무거울텐데도 크게 내색하지 않고
매일매일 치열하고 마무리중입니다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우땡사]를 다시 가동시키고 있어요 (with 동동이)
10/23(토) 진행 예정인 마을공유회와 지역 환경정화 활동가들에게 방한키트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 6년간 꾸마의 시설 업무를 전담하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꾸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잘 잡아놨지요
아이셔 없는 꾸마 시설/소방/위생/물품 관리가 어떻게 될지 가늠이 안되서 조금 걱정이 되지만
남은 사람이 감당할 몫이겠지요
빼꼼과 서히와 함께 하는 [꾸럭이가 간다!]도 10월 잘 마무리하기를~~
꿈의학교 [레디엑션 영화놀이터] 마무리 작업중이에요
단편수료작 2편과 다큐수료작 9명이 완성됐어요
11/6(토) 상영회를 앞두고 공간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요
일단 참가 청소년들과 가족 중심의 상영회가 될 듯 하지만
공간의 여력을 보아 외부신청자도 받으면 좋겠네요~
부천문화재단 [우리동네 스무발자국]도 끝을 향해 가고 있어요
거의 버려진 공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멋지게 변신시켰지요
함께 한 기획단 청년들 덕분입니다.
공간의 변천과정을 보시면 깜딱 놀라실듯...
조만간 빨리 보여드리고 싶네요
후기청소년지원사업의 사업범위가 엄청 크지요
소규모 모임지원, 청년프로젝트 3개 지원, 청년반상회, 청년쌀롱 등
코로나 상황만 아니었으면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졌을 테지만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활동을 11월 대놓고 진행하려다보니
조금 과부화가 걸릴것도 같아요
하나 교류는 시험기간으로 잠깐 멈춰있구요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예요
44차 교류회를 어떻게 진행할지, 12월에 진행이 어려우면 2월로 연기할지,
다시 온라인으로 할지 고민이 될듯 해요
9월부터 청개구리를 재개했지요
아직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서 도시락 청개구리를 진행하고 있어요
1회용품 쓰기 실어서 다회용품으로 준비하고
다시 반납하는 형태로 진행하는데 회수율이 제법 높다고 하네요
멘토스 활동은 12월까지 쭈~욱 진행됩니다
매일매일 멘토와 멘티의 만남이 원활하도록 주선하고 있지요
문화공감에서는 문공단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획하거나
타임별 예약제 방문 체계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네요
특히, 사랑과 돌봄의 상조회 회장으로서 환영식과 송별회, 꾸마인의 대소사를 잘 챙기고 있네요~
제9회 24초영화제에 집중하고 있어요
오늘은 영화제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네요
본행사까지 이제 딱 2주 남았네요.
이번에는 또 어떤 놀라운 연출과 기획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까요? 벌써부터 기대 만빵!!
코로나극복프로젝트의 일환인 [샘과 나의 연결고리 시즌2]도 시작됐네요
지난주에 학교로 홍보가 나갔는데
15개 학급 목표인데 벌써 12개 학급이 신청했다고 하네요
요즘 저의 마음가짐은, 하루하루 근근히 버티자예요~
감사나 지도점검, 종합평가나 사업 등을 챙기고 있지만
생각보다 여유있게, 구체적으로 살피지는 못하고 있어요
10월에는 지역사회의 손발 역할이 크네요
마을자치회, 주민자치회 등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못했던 행사가 한꺼번에 진행되요
10/23~11/6,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우리동네 앞마당콘서트] 준비로 품을 많이 내고 있구요
여청재단 주최의 성장지원 청소년활동가 네트워크파티도
머리속에 큰 몫으로 남아 있어요
10월을 잘 마무리하고
11월부터는 앞으로 꾸마 5년간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20주년도 잘 마무리해야겠지요
P.S. 막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