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통신

[꾸마통신 #122] 목련, 씩씩하게 힘을 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4-19
조회수
2,726

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2021년 3월 마지막주)



1616830891_5da737fe3afc9454a4af1f796a89e65f.jpg


목련!
꾸마에서 볼 수 있는 첫번째 꽃
바람이 불고, 비가 오면 또 금방 사라지는...

코로나19 확진자도 늘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왠지 늘어지는 기분이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게 힘을 내어
꾸마의 토요일을 전해드릴께요~


# 공모사업 추가 선정!!!


꾸마를 운영하라고 부천시에서 주는 위탁금은
대부분 인건비와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전체 위탁비 6억에서, 사업비 총액은 6천만원 정도예요.
사업의 대부분은 국비보조사업이나 공모사업으로 충당되요
그 규모가 대략 3억정도예요.

이번주에 마음졸이며 기다린 공모사업 두 가지가 확정됐어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지원하는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우땡사]와
부천교육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청년멘토링사업 [멘토스]

1616830891_5438e8f9de7146accf31a2e2c322fe29.jpg


다음주에는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선정발표와
부천교육지원청 햇살나눔 지역네트워크 사업 선정도 기다리고 있어요.
이로써 2021년 사업과 예산 셋팅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됐네요~

예산이 많지 않아도, 물론 사업을 진행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예산을 통해서 사업내용이 더 풍성해지고,
더 많은 사람과 연계될 수 있어서 청소년과의 접촉면이 더 넓어지겠죠

기획과 신청 등 실무작업을 진행한 아이셔와 모자, 고생 많았어요~

1616830891_04f078996be1124368e8935495cce317.jpg



# 청년쌀롱! 꾸럭이가 간다!!

3/23, 화요일,

청년쌀롱의 첫번째 문을 열었네요.
동네에서 새로운 청년을 만나기 위하여 찾아가기 활동
큰마을약국에서 흔쾌히 앞의 공간을 내어주시고
부천시 청년지원팀에서도 함께 해주셨네요.
열심히 홍보도 하고 전화도 하고, 신청을 기다리기도 하지만
직접 동네 속으로 들어가, 청년과 접촉하고 싶은 마음 충만합니다~

3/26, 금요일,

꾸럭이가 수주중과 수주고를 방문했지요
[코로나블루 극복프로젝트 꾸펙(꾸마페키지)]의 두번째 활동이예요
(첫번째는 지난주 진행한 물어보살 타로보살 ㅋㅋ)
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청소년들에게 방역물품도 나눠주고
응원도 하고, 지금 어떤 마음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매월 두번씩, 다양한 컨텐츠와 애정어린 마음을 싣고
동네의 하굣길과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예요~

1616830891_df950800562b9e73651926375759c49c.jpg 1616830891_8b30a733eb81bc2e230ffc91c8b95aa1.jpg




# 청개구리 문화놀이터 출~~발~~


청개구리의 첫번째 발걸음은
3/26, 금요일, 지역자문회의를 진행하는 것이었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했지요.

작년 1년동안 활동공간의 리모델링 공사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로 대안적인 활동을 진행했었는데요.
다시 예전처럼
밥을 매개로 관계를 맺고 문화를 나누는 장면을 꿈꾸고 있습니다.

마침, 주요활동공간이었던 고리울어린이공원 공사도 마무리되었고
공원 옆의 건물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에서 매입하면서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어요.

이제 4월 한달간 구체적인 공간 셋팅을 진행하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빠르면 4월말, 늦어도 5월부터는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의 청개구리 문화놀이터의 문을
열 수 있을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1616830891_d6cdc906bc44386ea372007bc0ab6c0c.jpg



# 하나 42차 온라인교류회


3/27, 토요일
[부천-가와사키 청소년포럼 하나]의
42차 정기(온라인)교류회가 진행중입니다.

지난 20여년동안
매년 두 차례씩 서로의 도시를 오고가며 진행해왔었던,
한일관계가 엄청 나쁜 상황에서도, 반일감정과 혐한분위기에서도,
서로 친구가 되고자 노력해왔던, 교류활동이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물리적 환경이 어렵게 되면서
겨우겨우 하반기 41차 (온라인)교류회로 맥을 이어갔었지요.

오늘은, 작년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더 발전된 형태의 온라인 교류회를 목표로,
[독도/다케시마]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호 이해와 평화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청소년 국제포럼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1616830891_9ce3d35601b3682647e3b102322f23c4.jpg


1616830891_60c0b21efec66fad64d99ed16cb95e3a.jpg 1616830891_e658a3706c1227deb4c653696d668eb1.jpg



# 복작복작 고강동, 2021년 현재의 기록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미디어창작그룹 VANVAN이 의뢰받아서 진행하는
영상 제작중입니다.

청소년/청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고강동을 컨셉으로
고강초등학교, 선사유적공원, 청년아지트 구축 촬영
주민 인터뷰, 활동가 스케치 등
지난 2주간 현재를 기록하고 있어요.

오늘은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로
오전에 재빨리 고강초등학교 등 곳곳에서 마을풍경을
담아왔다고 하네요.
아마도 다음주 편집 및 중간피드백 과정을 거쳐서
4월초 완성될듯 합니다.


1616830891_4a06d0d3b25cf847e6427b37d5fb4a3d.jpg 1616830891_17d92581c5107ac1c02dbc7bf26fd6c9.jpg




# 욜로와 반상회

매월 동아리 대표들이 모여서 반상회를 진행하는데요.
오늘은 온라인으로 하네요.

대관이나 공연 등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 및

상호간 인사, 교류, 기획활동 참여 등

동아리활동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합니다.


연습실 대관도 사적모임 5인이상 금지에 따라

공간당 4인까지만 허용되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의 불편함이 크지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아리활동을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조만간 월례회의 토론시간을 통해서

방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1616830891_207e5ecc92472a3c8ea2e6e42f9b474d.jpg 1616830891_09ec1a5ee15770ea1012e45c4676c33f.jpg




# 공간별 풍경~


1층 모임방,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활동을 병행하네요.
위원장 선거가 4월 둘째주 정도로 예정되어 있어서
그 준비와 함께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온라인으로도 만나고 있네요
이래저래 바쁜 청운위!!

2층 미디어센터에서는
청소년영상동아리 반반무마니 10기의 OT가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영화 껍데기 제작은 어느 정도 완성됐는지 궁금하네요.
고생길 열린 반반무마니 10기~~ 환영합니다

2층 문화공감에서는
오랜만에 청소년기획단(문공단)이 모였어요.
게시판 꾸미기 및 자체활동 기획을 하는 것 같네요~


1616830891_6fffdc8056e8c9aef64488688b0e0509.jpg

 

1616830891_ad2d14b5a5a19b437713cb74ea9c21d9.jpg 1616830891_b6a0242954036e3775502f11b38dfed4.jpg


# Coming Soon~

3/28, 일요일 10시에
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 국제교류활동 재개를 위한
스텝 온라인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요.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야마구치의 청소년들과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못하게 되면서,
올해에는 온라인으로라도 만나자는 제안으로
어떻게 만날지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1616830891_b4fc7060a061da174cabbb7f64b4e86f.jpg


4/1, 목요일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주드가 복귀합니다. 짝짝짝~~~
사업평가, 사업계획, 홈페이지 리뉴얼 등등
이러저러한 이유로 꾸마에 몇 번 강제 소환되기도 했지요.
미안했고, 감사했고, 이제 환영합니다~


1616830891_715d8cb1478fb17008a2b5c5c7ead4b1.jpg




# 꾸마 20주년 준비

2001년, 10월
고리울청소년복지회관이라는 이름으로
꾸마가 시작했지요.
2021년,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작년부터 조금씩 논의를 시작하다가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올해 어떻게 20주년을 보낼지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없고, 여력도 많지 않지만
꾸마스럽게,
20주년을 잘 지내볼까 합니다.
혹시나 거창한 기념식이나 훌륭한 20년사 같은 책자를 기대하셨다면

실망입니다!! ㅋ


1616831028_9ba6fb22a78795162259c1ee541fbfd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