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2022년 3월 넷째주)
꾸마에서 제일 처음으로 꽃망울을 터트리는 목련이
윗부분부터 개화하기 시작했어요.
이 시기에 맞춰서, 청소년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요
오늘도 다양한 활동이, 꾸마 이곳저곳에서 진행되고 있네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메아리]와의 정기적인 브리핑이 진행됐어요
청운위가 준비하는 기관장 간담회와는 별도로,
꾸마의 현안을 청소년운영위원회에게 미리 알려주고,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청운위가 꾸마 운영의 주체로 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와 현안을 공유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오늘이 그 첫번째 시도였어요
가능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내용으로 조금은 낯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진지하게 듣고, 질문하고, 2022년의 청운위 활동의 의지를 다지려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4월에 진행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기대됩니다~
지난주에 [국제교류동아리 하나] 정기모임에 참여해서 간단하게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하나 신입생이 많이 들어와서 다행이예요
오늘은 졸업한 OBOG도 오고,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하느라 북적북적한 모습을 보면서 올해는 꼭 대면 교류회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더불어, 지난 2월에 진행한 44차 교류회에 대한 보고회 차원에서, 한일간의 불매운동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44차 교류회보고서 보기]
동아리 활동은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매일 연습실을 이용하거나, 새롭게 동아리를 만들기 위한 신청도 들어오고 있고,
[동아리기획단 욜로단]의 회의와 동아리대표자들과의 [반상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네요
새롭게 역할을 맡은 하리보의 활약!! 멋져요~
[미디어센터란 건 말이지, 동영상 보기]
오늘 따근따끈한 [미디어센터] 소개 영상이 공개됐어요.
누구나 쉽게 미디어활동을 할 수 있어요
언제든 열려있으니, 노크해주세요
[영상동아리 반반무마니] 신청이 엄청나게 쇄도했다고 전해들었어요
40여명이 넘게 왔다고 하네요
부득이하게 면접을 통해서 많은 신입생을 받았고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어요
자체적인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다양한 미디어활동이 펼쳐질것 같아요
더불어 사진동아리 포커스도 신입생 모집에 한창입니다.
모집마감이 다음주예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일전 오랜만에 옥상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렸어요.
알고 봤더니, [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을 졸업한 청소년들이 놀러와서
옥상 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끝나고 어땠는지 물어보니,
잠깐 얼굴보러 왔는데 텃밭에 끌려가서(?) 일을 했다고 말하면서도
싫은 표정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자꾸 딴짓을 권해봅니다.
이 핑게로 가끔 꾸마에 와서 사람도 만나고, 꽃도 만나고, 몸도 움직이고,
여러모로 좋은 계기가 된듯 합니다.
또, 한국YWCA와 연계해서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중요한 실습은 하지 못했지만
평가 내용을 보니, 좋은 시간이 된듯 합니다.
4월에는 외부기관 연계로 경제교육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방과후아카데미 꾸마마을]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일하고 있네요~
작년에 새롭게 조성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간 389에서
[청개구리문화놀이터 자문회의]가 어제 저녁에 열렸습니다.
다양한 기관과 활동가 20여명이 참석해서
2022년의 청개구리문화놀이터 + 알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코로나19의 한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접점을 만들고 동네에서 돌봄과 관계맺기,
세대공감을 어떻게 만들수 있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4월부터 시작된 청개구리문화놀이터를 메인으로
낮시간에, 요일을 바꿔서, 컨셉을 바꿔서, 다양한 활동주체가 참여해서, 다양한 변주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고강본마을자치회에서 동네 청년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금을 200만원 마련해주셨어요.
벌써 3년째네요.
그 귀한 마음을 잘 이어받기 위한, [동네청소년 소모임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동네의 청년들이 모이고, 이야기하고, 교류하면서
조금씩 튼튼한 연결망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청년활동프로젝트, 청년반상회, 청년워크캠프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첫 시작인, 소모임활동지원 많이 신청해주세요~~
몇 일전, 거의 10년만의 사무공간 재배치, 자리 재배치를 진행했어요
올해부터 친화마을팀, 활동지원팀, 운영지원팀, 방과후아카데미 등 4팀 체계로 변경되는 것에 맞춰서
팀별, 활동별로 청소년들의 이동동선과 내용을 고려해서 진행했지요.
덕분에 10년묵은 먼지도 털어내고, 새기분 새마음으로 2022년을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조금은 깨끗해진 1층 공간에서, 청소년들과 잘 만나고 소통할께요~~
코로나 확진자가 조금은 줄어든, 4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