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30
지난주에 꾸토통에 작성할 내용구성과 사진촬영은 했는데
막판에 급하게 논의하고 진행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올리지 못하고 퇴근했네요.
저번주 소식을 이번주 내용과 버무려서 함께 전합니다.
가능하면 매주 빠뜨리지 않고 올리려고 하지만,
무척 바쁜 토요일이 되거나, 특별히 올릴 내용이 없으면
가끔은 건너뛰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여전히 북적북적 토요일, 오늘의 꾸마를 전해드립니다.
#1# 우리팀할래? [Pattern 패턴] 시사회
지난주 소식입입니다.
작년 10월부터 미디어사전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모여서 영화제작을 진행했더랬습니다.
그 결과물인 [pattern 패턴]의 사사회가 3층 소강당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관람을 하고, Q&A에 참여했네요.
영화를 만들면서 그동안 느꼈던 감정과 느낌을 얘기하거나
영화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와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서
함께 얘기하고 전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 텀의 영화제작기가 마무리되었네요~~
#2# 부천-가와사키 청소년포럼 하나(한일교류)
작년 12월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진행된
하나 제36차 교류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야스쿠니신사를 주제로 현장답사와 역사포럼, 문화포럼, 홈스테이 등으로 진행되었네요.
매년 하나 멤버들은 교류회를 진행한 후에,
그 내용을 부천시민과 나누기 위한 보고회를 기획하여 진행합니다.
그래서 연초에는 겨울교류회 보고회와 더불어
신입생 모집을 위한 준비로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데요
이번에는 보고회를 언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를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남자는 하나를 처음 시작한 1기 청년입니다.
그리고 왼쪽 중간에 현재 하나 담당자인 서히는
2006년에 고등학생으로 하나를 경험한 친구이구요.
하나의 활동은 물론, 현기(청소년)가 중심이지만,
하나만큼 졸업한 선배(OGOB)들의 적극적인 서포터를 받고 있는
자치조직도 드물것 같아요~
하나의 활동이 단순히 1~2년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 활동을 통해서 얻었던 다양성의 존중, 평화적인 삶에 대한 느낌과 경험, 가치들이
자신의 삶에서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받고 후배들에게 그 경험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일듯 하네요.
오는 2월 24일 진행될 교류보고회가
어떤 형태로 다른 사람드에게 전달될지 기대되네요~
#3# 문화공감 및 꾸마 곳곳의 이모저모
방학을 맞이한 동네 청소년들은
줄기차게 2층을 들락날락 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2층뿐만이 아니라,
꾸마 전체 공간을 활용해서 놀이를 합니다.
대표적인 놀이가 런닝맨, 숨바꼭질 등이구요.
가끔은 주차장 한켠에서 칼싸움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공놀이도 합니다.
(물론 위험하게 보이거나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상황이 되면 제제를 받기도 합니다~)
꾸마에서 문화공감은
조금 물렁한 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정되어 있는 컨텐츠들이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공연장으로, 토론장으로, 전시회장으로, 발표회장으로
혹은, 바닦을 활용한 놀이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공간
이런 곳을 꿈꾸고 있고, 계속 새로운 시도들을 할 예정입니다.
#4# 반반무마니 영화제작 프로젝트
쉴틈도 없이 다시 새로운 영화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꾸마 미디어센터의 대표 자치조직
[반반무마니 6기]의 정기 프로젝트입니다.
감옥을 소재로 한다고 언뜻 들었는데
최종 제목이 [정체]로 결정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영화제작을 위한 기본 예산은 꾸마의 사전제작지원금으로 충당하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공간을 헌팅하면서.
그리고 배우를 섭외하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기본적인 예산 외에 더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펀딩을 진행합니다.
요 몇일 텀블벅을 통해서 후원모금 활동을 한 결과,
예상금액의 129%를 달성하면서 다행이 큰 차질없이
영화를 제작할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은 전체 배우, 스텝이 모여서
영화 제작 전반의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반반무마니 6기]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5# 청소년운영위원회 확대회의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청소년심야식당 청개구리 신년회가 열립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놀러오세요~~~
그리고 23일 화요일에는
1층 사무공간의 대대적인 이동과 재배치가 진행될 예정이고
방과후아카데미 사무공간 배치는 어제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사업의 시동을 슬슬 걸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지원 부탁드립니다~~ 꾸벅~~
사족 하나
오늘 동네에서 진행된 [고리울하모니 꿈의학교 동네연주회]에 잠깐 방문했습니다.
오래전부터 고강동에서 가로공원음악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가로공원음악회 추진위원회 분들이 주축이 되어
교육청의 꿈의학교 사업비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마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인듯 합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서 관심가지고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