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마통신

꾸마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꾸마토요통신 #10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2-21
조회수
2,860

 안녕하세요! 아로미입니다.


꾸마 토요통신을 즐겨보는 분이시라면 제가 처음이 아니란걸 아실텐데요~

처음에 토요통신을 쓸 때 너무 정신없이 쓴 것이 너무 아쉬워서

다시 한번 토요통신을 쓰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시험기간이라 꾸마가 조용할 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당... 역시. 시끌벅적해야 꾸마죠 ♥_♥


##1. 물바다 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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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꾸마의 입구는 물바다가 되었답니다~~ani_25.gif?v=2

물을 옮기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ㅠ_ㅠ

꾸마에 방문하는 다른 사람들이 미끄러져서 다치는 일은 발생하면 안되겠죵?

그래서 대걸레로 열심히 꾸마 입구를 닦아주었습니다!

보이시나요? 반짝반짝한 꾸마 바닥 ★

그리고 한가지를 더 약속해주었는데요~ 덥긴 하지만 요즘 가뭄이 심하기 때문에

 물을 과하게 낭비하지 않기로 친구들이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옷이 홀딱 다 졌고 난 후 물총 놀이를 마무리  하는 친구들을 보니 저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불끈)



##2. 비빔밥을 좋아하는 고리울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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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리울 가드닝에서 두번째?! 팜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왼쪽 사진은 친구들이  나눠먹을 아이스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만화에 나오는 수프를 만드는 것 같다며 즐거워합니다 ㅋㅋ그런데.......................... 아이스티가 잘 안녹아서

뜨거운 물을 받고 녹인 다음.. 얼음을 넣었는데 얼음이 다 녹아버려서 당황...-_-...

오늘의 팜파티는 친구들의 가족,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고리울 가드닝 친구들은 비빔밥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ㅋㅋ 함께 같이 어우러지자는 의미일까요? 급 궁금!!!

남은 것을 꾸마에 나눠주어서 자치조직 및 활동하는 친구들도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고  엄지척!!


##3. 초등학생들의 과제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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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옆자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컴퓨터가 있는 자리 입니다.

물론 2층에도 컴퓨터가 있긴 하지만 정보 검색이나 과제를 해야하는 친구들이 종종 사용합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학교 숙제를 하는 중인데요~ PPT로 발표 자료를 준비한다고 합니다..뜨헉...

제가 초등학생 때는...컴퓨터로 아예 ..과제를..한적이 없는 것 같은데..

뉴스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앵커와 기자, 상황극 연기자까지!

친구들의 과제 주제는 " 화장품의 두얼굴"입니다.

화장품의 장점은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그럼 단점은 뭐야 라고 물으니 피부를 나쁘게도 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정말 두얼굴이네요.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4. 나이스 한 첫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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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에서는 빈 공간을 사용하여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공간프로젝트 사업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블루시너지 팀의 첫 장사 날이었습니다. 사실.. 장사를 안하기로 했는데 급 모이게됐습니다.

 솜사탕 700원 아이스티 600원. 아이스티는 컵을 돌려줄 경우 100원을 돌려드립니다.

(컵을 재활용하기 때문이죵!) 

생각했던 것 보다 높은 수익금에 친구들이 힘들어도 금고를 보며 뿌듯해 합니다.

금고 여는 딸칵 소리가 좋다고 하는 블루시너지.

잔돈이 없어 헐레벌떡 편의점으로 달려간 효재/얼음을 옮기느라 오늘 3kg이 빠졌을 것 같다는 현민/

이제는 솜사탕 말기 고수가 된 이준 /

친구들이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돈버시는지 많~~이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첫 장사! 앞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가길! 

 

###5. 꾸마와 함께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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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마에는 많은?? 공간들이 있는 만큼~ 매주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나옵니다.

시험기간에 맞춰 서로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주며 우정을 쌓는 친구들도 있고~

청소년들과 어떻게 의미있게, 다양한 주제로 만날까를 고민하는 대학생 언니들도 있고~~

댄스대회를 준비하며 열정을 쏟는 친구들도 있고~~~

곧 다가올 하나 교류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하나 OBOG와 실무자도 있습니다~~~~



###6. 아로미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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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자주 만나는 몇몇 친구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왼쪽 친구들은 제가 꾸마에 입사했을 때 부터 관계를 맺어온 친구들인데요~

꾸마의 악동!!!!! 항상 제가 너무 못생겼다고 놀리고... 오면 간식을 찾는 친구들입니다....

얼마전에는 친구들이 직업인 인터뷰 숙제에 저를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요~

 서로 웃느라 10분짜리를..1시간 30분 넘게... 녹음했습니당. 쩝.  

오른쪽 친구들은 꾸마에 저를 만나러 오면 2시간은 기본으로 수다를 떨고 가는 친구들 입니다.

아로미. 아로미를 20번 이상은 말하는 친구들. 쫑알쫑알 참새같은 친구들 입니다.

가고 나서도  맴도는....너네의 목소리...



###7. 신기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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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마에 입사 한 후 항상 신기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주말(토, 일) 오후 6시가 되면 완전 고요해진다는 점.

2층 문화공감을 보면 4시~6시가 가장 아이들이 많은 시간 입니다. 그런데 6시가 땡 되면

마법같이 그 많던 아이들이 사라집니다. 물론 문을 닫는 시간이라서

그런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순식간에 조용해지는 것이 전 항상 신기합니다.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고강놀이터? 학교 운동장? 아니면 저녁 먹으러 집으로?



###8.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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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됐습니다!!! 24초 영화 캠프!!!

선착순으로 캠프에 갈 수 있으니 영화, 미디어에 관심있는 친구라면 서둘러 주세요!!!

꾸마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신청 링크가 빠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하네요~~ 망설이지 마세영

 나와 같은 관심 분야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네요~

포스터가 잘 안보이시나요? 일부러 더 궁금해 하시라고 이렇게 찍었습니당!!

영화 캠프라니~ 어떤 내용으로 가득 찼는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제가 오늘 수다가 너무 길었나요? 하루 아예 날을 잡고 토요통신을 작성하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부끄)(부끄)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네요! 읽으시는 분들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극중 조인성이

"오늘 굿나잇 인사는 여러분이 아닌 저 자신에게 하고 싶네요. 그동안 남에게는 너 정말 괜찮냐라는 안부를

수도 없이 했지만 정작 저 자신에게는 한번도 한적이 없다"라는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괜찮냐'라는 안부와 거울을 보며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시길!!

그럼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행복한 주말. 사랑 넘치는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