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재능을 가진 채채의 선물을 받았어요
어제 점심에 단촐하게 채채 환영식을 한 이후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2024년 3월 현재의 꾸마 활동가들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이 참에 꾸마 활동가들과 담당 사업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께요~
시계방향으로 소개 들어갑니다.

• 서히(전서희)


- 친화마을팀을 책임지고 있는 과장(팀장)입니다.
- 단독사업으로 [청개구리문화놀이터]를 맡고 있어요.
- 청소년 시기에는 꾸마의 국제교류 하나동아리로 활동했구요
- 청년시기에는 꾸마의 보리방구 등과 함께 이러저러한 활동에 참여했지요
- 사회복지를 공부했고,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에 진심입니다.
- 지금은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을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 지니(한우진)


- 친화마을팀에서 꾸럭이(꾸마트럭)를 전담하고 있어요.
- [찾아가는청소년센터 꾸럭이가 간다]와 멘토링 사업인 [단짝친구 뽀또]를 맡고 있어요.
- 후기청소년지원사업 중에 청년프로젝트와 청년교류사업도 함께 합니다.
- 든든한 장교 출신으로 용사(일반군인을 이렇게 지칭하더군요)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준 경험이 있어요.
- 열심히 아이들 육아중입니다.


• 퍼플(이서경)


- 2001년 꾸마 개관하기 전부터 꾸마와 인연을 맺고 있는 최고참입니다.
- 부장역할로 청소년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실무자(활동가)가 행복해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활동가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 단독사업으로 [직원교육]과 [인사관리], [운영위원회]를 담당하고 있지요
- 사회복지와 청소년복지를 공부했고, 사업과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 꾸마 1층 사무실에서는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 주드(오창환)


- 활동지원팀을 책임지고 있는 과장(팀장)입니다.
- 단독사업으로 [미디어교육], [시설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어요
- 영화감독을 꿈꿨던 청년시설부터 꾸마 미디어사업의 뼈대를 만들어왔지요. 24초영화제를 시작한 장본인입니다.
- 제작년부터 활동지원팀의 잦은 인력변동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국제교류, 미디어, 활동 사업의 백업 역할도 많이 바쁜 상황입니다.
- 자전거라이딩을 엄청 좋아하고 꾸마직원들의 건강상담 역할도 종종 합니다.


• 아이셔(정수연)


- 대학생 시설 실습으로 꾸마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어요.
- 꾸마가 첫 직장으로 연예와 결혼, 출산과 육아를 가까이에서 지켜봤지요.
- 지금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 아이셔라는 애칭답게 톡톡튀는 매력으로 부천 지역 청소년활동가 네트워크 파티의 사회자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었네요.
- 시설운영부터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지금은 청운위, 동아리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의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 채채(김채림)


- 현재 꾸마 2주차 청소년활동가입니다.
- [문화공감운영]과 [여행활동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고, 신규로 정식명칭이 미정인 [문화체험프로그램] 활동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 꾸마와는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고 쿠키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 재능을 일단 선보였네요.
- 강아지를 좋아하고, 알코올을 좋아하고, 밥을 좋아한다는 것을 어제 환영회때 알게 됐어요.
- 앞으로 생소한 문화와 사업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꾸마에서 잘 꾸며들기를 바래요


• 코코아(박희정)


-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중1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위원장, 자문위원 등으로 보냈어요.
- 청년시설에는 와락에서 운영했던 차세대위원회(지금은 참여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역임했지요
- 꾸마에서는 여러가지 청년활동을 함께 했고, 동네에서 수주도서관 건립위원회 등에도 참여했어요. 동네일에 열심이예요.
- 작년에 방과후 중3을 잘 졸업시키고 새롭게 중1을 맡이하는 역할로 바쁜 시기랍니다.


• 동동(김민선)


-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중2, 중3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 청소년시기 국제교류 하나 동아리 활동을 했고, 서히와는 하나 선후배 사이입니다.
- 청년시기에도 문화공감 멘토,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멘토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했어요.
- 벌써 2년차 활동가이고, 올해는 방과후 중3친구들을 잘 졸업시키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 바느질을 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동동입니다


• 써피 (서병일)


- 어느새 꾸마 3년차의 활동가로 꾸마, 특히 친화마을팀과 한몸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 작년에 기후행동프로젝트를 셋팅하고 안착시키는데 많은 품을 내었어요.
- 지금은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마을크리에이터], [기후행동프로젝트 내일날씨는맑음], [후기청소년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 축구중계와 게임을 좋아하고, 움직이는 것보다는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네요.
- 성격과 상반될수도 있지만 꾸마에서의 다양한 역할과 외부교육, 네트워크 담당자로 도전하는 한해가 될듯 하네요.


• 푸린 (이혜영)


- 벌써 꾸마 8년차의 중진입니다.
- [회계]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냥 회계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해요.
- 방과후아카데미 담임, 팀장을 거쳐서 생소한 회계업무를 맡고 있지만
"청소년시설에서의 회계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무게 있는 화두와 자극을 주고 있는 활동가입니다.
- 점점 회계행정 업무가 무거워지고 많아지고 있지만 틈을 내서 자기학습과 청소년사업에서도 역할을 할 예정이예요.

• 뽀시기 (신용식)


- 센터장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혼자 소사(학교, 관청 등에서 잡무를 처리하기 위해 고용한 사람. 소사라는 단어는 심부름꾼을 뜻함)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 수염을 잘 깎지 않은데 언제 채채가 그림을 그릴 때에는 다행이 면도한 상태라 수염이 없네요.
- 격주로 [꾸마통신] 작성 역할을 맡고 있고 꾸마 일뿐만 아니라 마을 일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써니 (안지선)


- 아직 꾸마에서의 경험이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몇 년 된 듯 일하고 있어요.
- 지금은 [국제교류 하나], [미디어센터 운영], [24초영화제]를 담당합니다.
- 작년부터 새로운 사업의 연속이지만 천천히 배워가면서, 고민하면서, 씩씩하게 하나씩 하나씩 익혀가고 있네요.
- 올해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24초영화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영상에서 확장된 미디어축제로의 전환이 올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네요.
- 조만간 삶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고, 꾸마와 어떤 앙상블을 펼쳐낼지도 궁금합니다.


• 매실 (신은실)


- 방과후아카데미 팀장으로서 벌써 3년째를 맞이하고 있어요.
- 코코아와 동동의 믿음직한 선배, 멘토, 슈퍼바이저의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지요.
- 방과후아카데미가 정말 꾸마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드는 일에 열심입니다.
- 청소년들과 노는 걸 좋아하고 목소리가 엄청 커서 축제나 행사 때 금방 누구인지 알아챌 수 있어요.


• 긴글방지를 위한 간략 근황
- 오늘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과 출발 워크숍이 진행되었어요.
- 공식적으로 새출발하는 청운위 위원들 홧팅입니다.
- 부천-가와사키청소년포럼 하나는 신입회원 맞이를 하고 있어요
- 7명이 새롭게 신청해줬다고 하네요. 하나 활동에 맞는지 어떤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 미디어센터에서는 영상동아리 프레임에서 꾸마 청소년들의 고민과 사연을 받아서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요.

- 기획교육1탄으로 작년부터 꾸마 활동가, 청소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진행중이신 정현주 교수님의 중간 연구브리핑이 있었어요.
- 꾸마을 학술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 지난 수요일, 청개구리문화놀이터가 전격 시작되었답니다.
- 첫날부터 스파게티 돈가스라는 엄청난 메뉴였고 80인분을 준비했는데 1시간만에 동나버렸네요.
- 지난주 토요일 방과후아카데미 입학식도 진행되었어요.
- 각자의 성장목표와 스스로 노력할 점을 발표하고 졸업생과 보호자가 축하를 해주는 흐뭇한 시간이었네요.











오늘은 직원소개로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앞으로 진행되는 모집/홍보 관련 내용은 생각합니다.
청소년/청년/방과후 등등 많은 모집이 있으니, 혹시 뭔가 하고 싶은 청소년/청년 꾸마로 연락주세요~~

완연한 봄날~~ 조만간 보게될 목련이 기다려지네요.
평안한 주말 보내시길~~